주식/마켓 점검

4월 2일 - 한 번 해볼까...

오주만세 2017. 4. 2. 18:30



요 근래 주식으로 별 수익을 내지 못해..가장 큰 이유는 중국 개놈들 ETF에 묶여 있는 것이 크다.. 자꾸 딴 생각이 든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그 때로 돌아가게 되는 건 아닐까..걱정도 되고..

조급함이 주식매매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고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지금 나의 이 상황이 조급함인지 아니면 정말로 기회가 다가오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코스피 현재 상황


<코스피 주간 차트>


쉬어 가느라 그런가...다음 주 5이평선이 올라올 때 지지 받고 오르길 기대한다. 아님 말구..


<코스피 수급>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가운데 기관 매도는 볼 것 없고...다음 주 왠지 긍정적으로 기대해도 좋을까..아님 말구..


<코스닥 주간 차트>

흐름에 변화가 필요한 코스닥...꼬꾸라질 때 꼬꾸라 지더라도 채널 상단에 헤딩 한 번 다시 해보자..


<상해 종합 주간 차트>

올해 들어 국내에 시판 중인 중국 본토ETF 상품들을 보면 국내 증권사들의 수준을 알 것 같다. ETF 상세 정보엔 환율 어느 정도 헷지 되어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내가 중국 증시에 투자를 한 건지 위안화 (정확히는 달러)에 투자를 한건지 모를 지경이다. 작년 대폭락 때 환율 상승 덕에 이득 본 경험도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외국 증시에 투자하면서 어느 정도 환리스크는 감당해야 한는 것도 맞기는 하지만...이건 좀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

주가는..? 이제 별 신경도 안 쓰게 된다. 3번 계좌 만들어놓고 거기다가 영구보존 해야할 듯..



보유 중인 빌빌거리는 주식들.. 지난 주에 코스닥에서 몇몇 종목을 검색해 놓고 사야겠다 생각 했었는데.. 생각만 하고 안 사니까 모두 10% 넘게 폭등....똑같은 차트 모습을 보고 매수하는데 왜 사면 빌빌 거리면서 몇 달 기다려야 오르고 안 사면 며칠 안 되서 바로 폭등하는 걸까....참 신기하다.



현재 모습만 보면 땅굴 파는 풋 보다는 그래도 저점 붕괴 안 한 콜이 나은 모습이기는 한데...만기일 보름이나 남았으니 세타값이 줄어들 때만 기다리다가 ....들이대볼까...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