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Japan

NAGASAKI, JAPAN (나가사키, 일본)

오주만세 2018. 11. 9. 16:15


NAGASAKI (長崎)




나가사키시는 일본 규슈 북서쪽에 있는 도시이다. 나가사키현의 현청 소재지이기도 하며 일본의 국가 핵심 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옛 부터 외국의 관문으로 발전된 항구 도시이다. 에도 시대에는 일본 내에서 유일한 에도 막부 공인의 해외(네덜란드, 중국, 조선)와의 무역을 하던 항구 도시로 그 당시의 자취를 전하는 사적이 다수 존재한다. 일본 최초의 무역항이었던 데지마(出島)에는 네덜란드 상관이 있고, 당인옥부에는 중국인 거류지 유적이 있다. 외국 문화 유입의 영향과 비탈이 많은 거리 풍경 등 일본내 다른 도시와는 다른 경관을 보이고 있다. 또 1945년 8월 9일에 히로시마시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원자 폭탄 공격을 당한 도시이다.


나가사키 현내 최대 인구를 가진 중심 도시이며, 험한 도시 지형 때문에 시 인구의 78%가 시가지에 거주하며, 시가지의 인구 밀도가 7900명/km ²일 정도로 과밀이다.



짬뽕과 히로시마와 함께 원폭을 맞은 사건으로 유명한 나가사키에 왔다. 

규슈 왼쪽 끄트머리에 있기 때문에 여행 루트가 복잡해져서 그리고 워낙에 유명한 대도시이다 보니까 별로 오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야경이 유명하다는 얘기들을 하던데 전혀 동의 못 하겠다.

나가사키에서 기억나는 건......


규슈에 온지 열흘 정도가 되었건만..아직도 겁나게 더웠다.


시마바라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이사하야로....그리고 이사하야에서 버스를 갈아탄 뒤 나가사키에 도착했다.

시간은 8시~9시쯤..


역시 추석 연휴 기간이라 저렴한 호텔은 빈 방이 없어 시내에 있는 호스텔을 예약했다.


짜증났던 것이....나가사키 시 까지는 버스가 원활하게 왔는데 시내로 진입하자 마자 교통체증에 시달리느라 숙소와 비교적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기까지 거의 1시간이 소요되었다.


버스에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가 체크인을 하고..

뭐 볼게 있냐고 묻는 내 질문에 자신없어 하는 호스텔 주인의 모습을 보니까 짐작이 된다.


쇼핑..맛집.....뿐이겠지.


하루 일정의 나가사키 관광이었기에 부지런히 짐을 대충 풀고 밖으로 나왔다.



먼저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시원한 맥주 한 잔..



그리고 무슨 라면인데....짬뽕 파는 식당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이런 건새우 올려진 라면 밖에 없어서 그냥 새우라면 먹고..



그래도 나가사키에서 비교적 유명하다고 하는 무슨 다리를 보러 왔다.





이 다리인거 같은데.....












대충 둘러본 뒤

나가사키 관광 끝..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뭘 좀 보고 떠날까 하다가 날씨도 덥고 귀찮아서 그냥 사세보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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