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369

JEOLLA, KOREA (전라북도, 한국)

코로나를 맞이하여 1년 넘게 자발적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다가 좀이 쑤셔서 찾아간 전라북도. 옛날에 경상남도를 갔을 때 이미 겪어 봤기 때문에 정말 1%의 기대도 갖지 않았었고..바람 쐬러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군산 익산 전주를 둘러봤다. 용인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전라북도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을 보니까 용인에서 전주나 군산까지는 2시간 밖에 거리지 않았다. --; 사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전라도라 거리감각이 없었는데...너무 일찍 가는 거 같아서 중간에 공주IC 에서 나와서 보령이라는 들려보려고 했다. 녹차로 유명한 보령이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도시인걸 처음 알았다. 대천 해수욕장은 옛날 대학 다닐때 몇번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 해수욕장 근처까지 왔으니까 바다라도 잠깐 봐야지 가기 전에 국도에 있는 ..

첩첩산중..

게을렀던 여행 준비 중국 사천성에서 다시 한국에 온지 3달.. 11월쯤 부터 다시 여행 계획을 세웠다. 먼저 중국 비자를 신청하고 영상 찍어서 유튜브에 올릴려고 액션캠도 샀다. 고프로가 가장 쉬운 선택이었지만 그냥 좀 특이한 거 사고 싶어서..오즈모 라는 중국 DJI 회사에서 나온 액션캠을 구매.... 그리고 악세서리가 필요해서 무슨 무슨 패키지 다 하니까 거의 100만원에 육박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왠만한 악세서리가 없으면 쓰질 못 하고...내가 해양 스포츠라던가 격렬한 액티비티를 하는 것도 아닌데..차라리 봤두었던 200만원 정도 하는 캠코더를 살 걸 그랬나..후회가 된다. 액션캠은 말 그대로 액션을 하면서 찍는 영상 위주로 쓰는 물건인듯 한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번 써본 결과...영상 수준이..

Travel/방랑일지 2020.03.07

DUJIANGYAN, CHINA (두장옌, 중국)

都江堰 촉군(蜀郡)의 태수 이빙(李冰)과 그의 아들 이랑(二郞)이 기원전 306~251년에 건설한 수리시설로서 청두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이 시설이 옛부터 민장강[岷江]의 범람으로 일어나는 홍수를 막아 주어 청두 사람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었다고 하며, 오늘날에도 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부근에는 촉나라 이씨 부자를 기리는 사당인 '이왕묘'가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두장옌 [都江堰(도강언)] (두산백과) 청두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두장옌이라는 곳으로 왔다. 쳉두에 있을 때 중국 친구가 조용하고 날씨 선선한 곳을 원한다면 꼭 가보라고 했는데.. 왠지 중국인 관광객들로 들끓을 것 같은 예감에 안 갔었지만...탕창에서 슬픈 개를 보면서..

Travel/2019 Asia 2020.01.12

DANGCHANG, CHINA (당창, 중국)

宕昌 (DANGCHANG) 간수성 룽난 지역에 있는 현이다. 작은 마을은 황량하고 노숙하는 개 한 마리가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한참을 카메라에서 당창에서 찍은 사진들을 찾다가 당창에서는 아애 사진기도 배낭에서 꺼내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사진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던가.... 광위안에서 핸드폰을 찍은 사진.. 시내 중앙에 있는 언덕 위에 있는 절이다. 뭐 별 건 없다. 광위안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다가 탕창을 다음 목적지로 정했다. 이번 중국 여행은 간수성과 칭하이성 깊숙한 곳을 보려고 했기에 .. 바로 샤허로 갈 수도 있었지만 샤허는 솔직히 너무 많이 갔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던 곳을 찾던 중 탕창을 찾았다. 이 때도 홍콩 시위가 한창이었는데 그 때문인가...이상하게 쓰촨성에서도 외국인..

Travel/2019 Asia 2019.12.14

JIANMEN GUAN, CHINA (검문각, 중국)

剑门关 (JIANMEN GUAN) 젠먼산[剑门山]의 최고봉인 다젠산[大剑山] 북동쪽에 위치한다. 다젠산에 의해 통로화된 약 7m 폭의 협곡 저지대에 만들어진, 군사 요새이다. 양측 석벽에는 '최고의 관문', '천하 요충지' 등의 역대 시문과 머리말이 적힌 비석이 있다. 경계구역 안에는 젠먼관[剑门关]과 추이윈랑[翠云廊] 외에도, 줴위앤쓰[觉苑寺], 허밍산[鹤鸣山] 석각, 중공십대정치강령(中共十大政纲)이 새겨진 석각 등이 있다. 삼국시대의 촉(蜀)나라 장수 강유(姜维)는 이곳에 병사 3만명을 주둔시켜 위(魏)나라의 10만 대군에 맞서 촉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당(唐)나라 때인 806년에, 윈난[云南] 서도(西道)의 절도사 엄려(严砺)는 군대를 동원하여 반란군 장수인 류벽(刘辟)을 토벌하였으며, 1935년..

Travel/2019 Asia 2019.12.06

POKHARA, NEPAL (포카라, 네팔)

POKHARA (पोखरा) 포카라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약 19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꼽힌다. 30 km 이내에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등 8,000 m가 넘는 고봉이 위치하고 있어 페와 호수 등 포카라 인근 어디에서도 이들 산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특히 인근에 있는 사랑곳은 고산준봉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물이 깊은 구멍으로 떨어지면서 사라져버리는 다비스 폭포도 유명한데 그 이름은 다비 또는 데이비드란 사람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려고 구멍 안을 들여보다가 떨어진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 후 4일 머물면서 네팔 현지의..

Travel/2019 Asia 2019.12.02

KATHMANDU, NEPAL (카트만두, 네팔)

KATHMANDU (काठमाडौं) 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로 네팔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네팔 중앙의 카트만두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20만 명이다. 카트만두 시내의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부다나트 사원, 파슈파티나트 사원 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네팔 그리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처음 알게 되었던건 2005년 경 밴쿠버에 머무를 때 일본친구를 통해서 였다. 네팔에서 겪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쉴 새 없어 풀어놓는 친구를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그 후로 네팔이나 인도 쪽으로는 갈 여건이 되지 않았고 점차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더더욱 네팔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었다. 2000년대 중반에 가..

Travel/2019 Asia 2019.11.10

TAIZHONG, TAIPEI (타이중, 대만)

TAIZHONG (臺中) 타이중 시는 타이완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다. 타이완 섬의 중부에 있기 때문에 타이중이라고 부른다. 2010년 12월 25일, 타이중 현과 합병하여 하나의 도시가 되었다. 타이중 시는 청나라 말기에 발전하기 시작했다. 1890년에 류밍촨(劉銘傳)이 지금의 타이중 시 지역에서 성과 행정관청을 지었고 타이완이 성(省)이 된 후에 타이완의 성회(省會)로 할 예정이었다. 다음 타이완 순무(巡撫)가 이 계획을 중지했지만 타이중은 청나라시대에 타이완에서 가장 큰 성이었다. 청일전쟁을 거쳐서 1895년에 대만일치시기는 타이중 시의 발전이 제일 빠른 때로,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시구개정(市區改正)을 실행하였고 강을 정비하여 타이중 시는 새로운 현대도시로 변했다. 또한 타이중 시는 타이완의 일..

Travel/2018 Asia 2019.02.06

XINZHU, TAIWAN (신죽, 대만)

XINZHU (新竹) 신주 시의 옛 명칭은 죽참(竹塹)이며, 청대에 신죽(新竹)으로 개명되었다. 일본 통치 시대인 1920년, 신치쿠 가(新竹街)가 설치되었고 1930년의 지방 행정개제에 의해 시로 승격했다. 1941년, 고잔 장(香山庄) 전역 및 규코 장(旧港庄), 롯카 장(六家庄)의 일부를 통합해 행정구역을 확대하였고 밑으로 25구를 설치했다. 2차 대전 후인 1945년 10월 25일, 타이완 행정 장관은 타이완 총독으로부터의 행정권의 위양을 받아 11월 5일에 접관위원회의 조직을 공포하였고 11월 8일에 신주 주 접관위원이 신주에 도착해 행정권 위양 작업이 시작되었다. 11월 17일에 신주 시 정부, 11월 30일에 일본 통치 시대의 25구를 9구로 개편해 신주 현에 귀속되었다. 신주 현 행정부는 ..

Travel/2018 Asia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