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06 Europe 15

VIENNA, AUSTRIA (비엔나, 오스트리아)

2006년 여행 사진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내가 2006년 서유럽을 주로 여행했을 때와 2012년 동유럽을 여행했을 때 모두 들렸던 곳이다. 물론 2012년에 비엔나로 갔던 이유는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슬로바키아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지만... 2006년 당시..오스트리아에서 방문했던 다른 도시들인 짤츠부르크, 인스부르크와 함께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던 서유럽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워하지 않았나 싶다. 유럽 특유의 지저분하고 복잡한 관광지와는 다르게 깨끗하고 잘 정돈된 도시..어떻게 보면 그냥 흔한 독일의 대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나름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고 생각된다.파리나 로마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도시인 동시..

Travel/2006 Europe 2014.08.15

AMSTERDAM, NETHERLANDS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06년 서유럽 여행 추억 저장용 비엔나 다음으로 찾아 갔던 암스테르담이다. 암스테르담의 첫인상은..지저분하다 였다. 뭐 굳이 나쁜뜻은 아니고.. 나폴리나 파리 로마보단 깨끗했지만....좀 황량하면서 지저분했달까.. 운하를 댐으로 막고 만든 도시라 저렇게 곳곳에 다리로 연결되있는 수상도시 느낌이었다. 그리고 길에 자전거가 엄청나게 많았다. 집들은 쪼그매서 귀엽고 뭐...--; 커피숍이라 칭하는 곳에서 마리화나와 같은 소프트드럭과 매춘이 주 관광상품이라고 한다. 저 사진은 아마 홍등가에서 찍었나?.. 물론 커피숍이나 매춘이나 둘 다 체험해보지는 않았다. 이상한 그림들로 낙서되어있는 집들도 많았고.. 작은 집들에 수 많은 자전거들..일본의 대도시 느낌도 살짝 있는듯했다. 프렌치후라이 파는 노점에는 저런 그..

Travel/2006 Europe 2014.01.15

PARIS, FRANCE (파리, 프랑스)

2006년 유럽여행 추억 저장 2006년에 했던 서유럽 여행의 마지막 도시는 파리였다.나도 그랬지만, 프랑스 파리 하면 뭔가 막연한 낭만적인 우아한 품격있고, 예술을 아는 패리지앙들이 살고 있는 뭐 그런 엘레강스 스러운 그런 기대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이나 일본 여자들의 파리에 대한 환상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라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찾았을 때의 파리는 위 그림과 같다. 쌀쌀한 날씨에 하늘엔 먹구름..파리에서 6일 머물렀었는데 6일동안 내내 저랬다. 하루 잠깐 햇빛 나온걸 빼곤 부슬부슬 비 내리는 그런 날씨였다. 게다가 길에서 만났던 이상한 놈들도 있어서 더 안좋은 기억이다. 뭐 나중에 나이 더 먹고 하면, 사진기 목에 걸고 호텔에 묵으며 관광하기엔 최고의 도시이겠지만, 여행으로 가기에는....

Travel/2006 Europe 2014.01.14

SIENA, ITALY (시에나, 이탈리아)

2007년 서유럽 여행 기록 용 로마에서 베네치아였나 피렌체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렸던 시에나 이다. 런던에서 비행기 타고 로마로...그리고 나폴리에 갔다가 다시 로마로 되돌아와 2번의 로마 구경을 마치고....사실 로마도 그냥 그랬다...로마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잘한 일이라면 AS로마의 축구경기를 집적 관람했던것...? 처음 로마에 갔을 때는 조선족인지..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디카 사진 싸이에 올릴겸해서 묵었었고..두 번째는 떼르미니 기차역 근방에 있는 호스텔에서 있었다. 로마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를 가긴 갈 건데..중간에 토스카나 지방에 몇몇 관광지가 있었다.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그냥 시에나..또 도시 몇개 있었는데..기억이 안난다. 어쨌든...아침..

Travel/2006 Europe 2014.01.13

LONDON, ENGLAND (런던, 잉글랜드)

2007년 여행한 기록.. 사진 저장 용 2007년 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서유럽 배낭여행을 했었고..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런던이었다. 홍콩인가 도쿄를 경유해서 오랜 시간 걸려서 찾은 런던...당시 한창 대학 다닐때만 해도 영국 음악..특히 오아시스 블러 스웨이드와 같은 브릿팝 밴드들에 푹 빠져있었을 때라..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접한 영국, 특히 잉글랜드에 대해 막연한 동경 ...까지는 아니고.. 꼭 가서 그 찰랑거리는 기타팝 멜로디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하지만 정작 영국에 도착해서 만난 젊은 애들은 그런 브릿팝 밴드들의 음악보다는 힙합을 좋아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어쨌든...겨울에 찾아 갔던 런던에서 일주일 가량 지냈는데 그 일주일 내내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Travel/2006 Europe 2014.01.08

ROTHENBURG, GERMANY (로텐부르크, 독일)

2006년 2월의 여행을 추억하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사실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아무 것도 없었고 갈 생각도 없었지만, 프랑크푸르트의 호스텔에서 만난 '사토'라는 일본인 여행가가 강력하게 추천해줘서 찾아가게 되었다... 뭐 그렇게 강력하게 추천할 것 까지는 없었을 거 같은데.. 아무 정보도 없이 간 곳이라 숙소도 구하기 힘들어서 현지인 민박 비슷한 곳에서 1박만 하고 암스테르담으로 떠났다.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마을 입구가 아닐까?-- 로텐부르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백미라 하던데.. 내가 찾은 2월에는 날씨도 춥고 하늘도 우중충하고 감기까지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ㅜㅜ 여기가 그래도 유명한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마르크트 광장이랑 시청건물이었는듯.. 여기 ..

Travel/2006 Europe 2013.08.29

NAPOLY, ITALY (나폴리, 이탈리아)

2006년 2월의 여행을 추억하며...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나폴리.. 세계3대미항 이라는 평판은 절로 생긴게 아닐 것이다. 로마에서 기차로 2~3시간 거리에 있는 나폴리로 향했었다. 하지만 나폴리의 첫인상은 딱 이 사진과 같았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가는데...워낙 지저분하고 정신없어서 쇼크받았던 로마보다 심한 느낌.. 유럽의 관광지에 왔다기보단 마치 동남아의 시장통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 당시 겨울이었음에도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유난히 따뜻했던 나폴리였다. 관광을 하면서도 더워서 점퍼는 벗고 다녔을 정도로.. 지금와서 시내관광에 기억 나는건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와 길거리에 여기저기 널려있는 개 분비물--;을 피하느라 긴장했던것 밖에 없는듯;; 사실 나폴리 시내는 별로 볼것이 많지 않았던거..

Travel/2006 Europe 2013.08.25

BENEZIA, ITALY (베네치아, 이탈리아)

2006년 2월의 여행을 추억하며,,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하고 멋진 관광명소 중 하나인 베네치아 혹은 베니스.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상도시이다. 단순히 물 위에 집이 있다는 것 뿐 아니라 그 구조도 매우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지어져 있으며, 오랜 유럽의 유구한 역사까지 간직한 도시이기에, 작은 도시( 도시 규모는 모르나 도로들이 워낙 협소한 탓에..)에 북적이는 관광객들이 인상 깊었던 도시였다. 저렇게 수로만 좁은게 아니라 사람 다니는 길들도 엄청나게 좁았다. 게다가 미로처럼 여기저기 정신없이 나 있는 길들 때문에 저 날 몇번이나 길을 잃었는지...지도는 갖고 있었지만, 길 표지판도 찾기 힘들어서..헤메다가 길에서 현지 사람들에게 길 물어보면 영어로 질문해서 그런지 대답도 안하고 흘겨보고 뭐라고 이탈리..

Travel/2006 Europe 2013.08.24

EDINBURGH, SCOTLAND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내 생의 첫 유럽여행의 첫 발을 디딘 나라는 바로 영국이었다. 사실 영국인들 스스로는 유럽보다는 자신들이 우월한 존재라고 믿고있기에 표준시도 다르고 통화도 다르지만 머나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나에겐 그냥 유럽에 있는 국가일 뿐.. 사실 Heathrow 공항을 통해 도착 한 런던은 장거리 비행 (거기다 일본에서의 스탑오버)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며칠 간의 체류기간 내내 내리던 비와 우중충한 날씨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대영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그리고 뮤지컬 같은 전형적인 관광코스를 돌아보고 새벽버스를 타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딘버러를 향해 떠났다. 물론 스코틀랜드도 기분이 좋아질만한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공기 좋고 한적한 시골에 온 느낌이랄까.. 나름 ..

Travel/2006 Europe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