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행 사진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내가 2006년 서유럽을 주로 여행했을 때와 2012년 동유럽을 여행했을 때 모두 들렸던 곳이다. 물론 2012년에 비엔나로 갔던 이유는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슬로바키아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지만... 2006년 당시..오스트리아에서 방문했던 다른 도시들인 짤츠부르크, 인스부르크와 함께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던 서유럽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워하지 않았나 싶다. 유럽 특유의 지저분하고 복잡한 관광지와는 다르게 깨끗하고 잘 정돈된 도시..어떻게 보면 그냥 흔한 독일의 대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나름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고 생각된다.파리나 로마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도시인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