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NA 벨리코 타르노보에서 추위에 떨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불가리아 흑해의 휴양도시 바르나로 왔다. 벨리코 타르노보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다. 버스요금은 18레바. 버스표 사놓고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한 브런치(?)를 먹었다. 저렇게 먹고도 2유로가 안되는 가격.... 유럽에서 제일 물가가 저렴해서 더욱 더 좋았던 불가리아였다. 바르나 시내의 광장이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바쁘게 걷고 있는 행인들 밖에 없었지만 왠지 나에겐 캐나다의 밴쿠버가 생각나게 하는 동네였다. 수도인 소피아와는 비교도 안되게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었다. 길거리도 깨끗하고 건물들도 멀쩡하고....정말 소피아는 왜 그모양이었는지..--; 광장 중심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닷가가 나오고 그 바닷가 옆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