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6 Europe 16

SIGHETU MARMATIEI, ROMANIA (시게투 마르마치에이, 루마니아)

SIGHETU MARMATIEI 루마니아 북서쪽 이자강(Iza R.)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할슈타트문화 이후 티스자(Tisza) 계곡을 따라 나있는 중요한 길목에 자리잡게 되었다. 도시명칭의 앞 글자 “시게트(Sighet)”는 “섬”을 의미한다. 오늘날 전체 인구 중 루마니아인이 80%, 헝가리아인이 16%를 차지하며 1940년에는 유대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였다. 문헌에 따르면 11세기 처음으로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였고, 1352년 헝가리아 왕국의 머라마로스 코미타투스의 주도였다. 1570년에서 1773년 사이 트란실바니아 공국 통치하에 있었고, 제1차세계대전 말에 루마니아 왕국으로 편입되었으며, 제2차세계대전 동안 헝가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2만 여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로..

Travel/2016 Europe 2016.10.03

RAKHIV, UKRAINE (라히브, 우크라이나) 두번째

RAKHIV 계속해서 의미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지겨워져 콜로미이아를 거쳐 라히브로 되돌아 가 3주 동안 머물렀다. 비수기가 점점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조용한 시골 마을..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때 쉴 수 있는 이런 조용한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먼저 빈니차를 떠나 테르노필 이라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테르노필에서 머물지는 않고 이바노 프랑코프스키로 바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했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2일 머물고 다시 콜로미이아로 갔다. 원래는 콜로미이아에서 오래 머무르려고 했었는데..지난 번 왔을 때는 호스텔이 한가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이 번에는 매일 같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람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어 3일 머물고 라히브로 갔다. 콜로미이..

Travel/2016 Europe 2016.10.01

VINNITSA, UKRAINE (빈니차, 우크라이나)

VINNITSA (Вінниця)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빈니차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79.94㎢, 인구는 370,100명, 인구밀도는 5,066명/㎢이다. 키예프(우크라이나의 수도)에서 260km, 오데사에서 429km, 리비우에서 369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다. 자꾸만 의미 없이 돌아다닌다. 다른 곳 가봤자 별 거 없다는 걸 아는데도...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을 맞아 현지인들은 축제 분위기에 빠져 있는데 낯선 이방인은 더욱 더 쓸쓸하다. 키예프에서 낮 12시쯤 기차를 타고 빈니차라는 곳으로 왔다. 하르코프로 갈까 생각도 했었지만..어차피 러시아로 갈 거면 조지아 있을 때 체체니아나 다게스탄을 갔을테고..한국 가는 비행기 타러..

Travel/2016 Europe 2016.09.13

KIEV, UKRAINE (키예프, 우크라이나)

KIEV (Київ) 키예프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드네프르 강의 북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드네프르 강이 흑해(黑海)로 흘러드는 어귀로부터는 952㎞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는 2001년 현재 261만 1300명이다. 키예프는 행정구역상 특별시(misto)로 분류되며, 우크라이나의 정치, 경제, 문화, 산업, 과학 및 교육의 중심지이다. 이 도시는 많은 역사 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키예프 지하철을 포함하여 대중교통 수단 및 인프라 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키예프라는 이름은 이 도시를 창건한 네 명의 전설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Kyi에서 왔다고 한다. 키예프는 동부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의 하나로, '러시아 도시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한 때, 나치 독일의 침략으로..

Travel/2016 Europe 2016.09.06

MIKOLAIV, UKRIANE (미콜라이프, 우크라이나)

MIKOLAEV (Миколаїв)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미콜라이우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259.83㎢, 인구는 505,900명(2008년 기준), 인구밀도는 1,959명/㎢이다. 남부크 강과 인훌 강이 합류하는 지점과 접하며 흑해 연안에서 6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왕에 외국 나와서 돈 쓰면서 고생하고 다니는건데 좀 기분 좋게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매일 같이 이런 생각을 하지만 혼자 하는 여행길에 생각은 많아지고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은 처참하게 파란색으로 멍들어 있는 계좌와 매일 같이 수십 만원씩 누적되는 손실이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기분 좋게 희희낙낙 거리며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가고 싶은 곳은 있는데 불효자식 같은 주식들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Travel/2016 Europe 2016.08.29

ODESSA, UKRAINE (오데사, 우크라이나)

ODESSA (Одеса) 인구는 102만 9000명(2001)이다. 흑해의 북해안에 있는 항구도시이며, 흑해 연안 최대의 무역항이다. 1792년 건설된 러시아의 요새가 시의 기원이며, 1794년 군항이 되고 1795년 부근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 오데소스(Odèssós:3∼4세기에 멸망)를 기념하여 명명하였다.러시아 혁명운동의 중심지였으며, 1875년에는 ‘남러시아 노동자동맹’이 결성되고, 1905년에는 전함 ‘포템킨’의 수병반란이 있었다. 또 1941년 가을에는 독일군의 포위를 69일간 버팀으로써 ‘영웅도시’의 칭호를 받았다. 남쪽 해변은 휴양지로서 사철을 통하여 많은 관광 ·휴양객이 찾아든다.[네이버 지식백과] 오데사 [Odessa] (두산백과) 무더운 여름 날씨, 관광객들이 들끓는 성수기..

Travel/2016 Europe 2016.08.27

CHISINAU, MOLDOVA (키시나우, 몰도바)

CHISINAU (Chişinău) 키시너우는 몰도바의 수도로 인구는 92만(2002년 집계)이다. 러시아어 이름인 키시뇨프로 잘 알려져 있다. 드니스테르 강의 지류인 브크 강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과 서비스업의 중심지이다. 기계제조(트랙터·금속절단기·원예용구), 식료품(포도주), 담배 등의 공업이 있고, 학술·문화의 중심지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에서 진 적이 없어 이로써 천하를 제패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졸지에 이곳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지은 죄가 아니다. - 항우 주식매매는 순전히 운칠기삼 이라고들 하는데 나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것도 없었고 우연히 얻어 걸린 수익도 없었다. 이렇게 재수가 없는 이유가 ..

Travel/2016 Europe 2016.08.24

KOLOMYIA, UKRAINE (콜로미이아, 우크라이나)

KOLOMYIA (Коломия) 콜로미이아는 이바노 프랑코프스키 주에 위치한 인구 6만여명의 행정 도시이다. 또 다시 지쳐가기 시작했다. 콜로미이아 라는 작은 도시에 와서 열흘간 머물고 떠난다. 원래 계획은 아프리카를 가는 것이었는데...요르단과 이집트 날씨만 검색해보고서는 너무 더워서 ..그리고 망할 놈의 터키 때문에....물가 싼 동유럽에서 시간 떼우다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프리카의 주 목적지인 에티오피아 르완다 같은 나라들의 날씨를 검색해보니까 여기 동유럽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낮다. --; 난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것인가...남반구는 연말로 갈 수록 더 더워질 텐데....참 한심하다. 라히브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미리 예약을 해 놓지 않는 바람에 쫓겨났다. 라히브 호스텔에서 ..

Travel/2016 Europe 2016.08.11

RAKHIV, UKRAINE (라히브, 우크라이나)

RAKHIV (Рáхів) 라히브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우주호로드에 있을 때는 다른 것에 정신 팔려서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여기 우크라이나도 이제 슬슬 성수기에 접어 들었다. 제 아무리 성수기라 하더라도 키예프 오데사 리비우 같은 관광 도시 외에는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라히브 같은 시골 마을도 휴양지를 찾아 온 우크라이나 국내 관광객들로 넘쳐서 숙소를 구하기 힘들었고...오래 머물고 싶었지만....숙소를 미리 연장 해놓지 않아서 쫓겨났다... 야렘체에서 하루 머물고 ....라히브로 갔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서 같이 온 드미트리 아저씨는 야렘체에서만 3일 머물고 오데사로 돌아 간다고 해서 혼자 야렘체로 향했다... 전날 버스 터미널에 가봤는데 공사중인건지...

Travel/2016 Europe 2016.08.06

YAREMCHE, UKRAINE (야렘체, 우크라이나)

YAREMCHE (Яремче) 야렘체는 우크라이나 이바노 프란코프스키 주 남쪽에 위치한 인구 12,000여명의 도시로 인근에 Carpathian 국립 공원이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의 계곡 유원지 야렘체다..겨울엔 스키 리조트로 유명하다고 하는 거 같은데.모르겠고.....사람들도 많고 정말 덥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 이틀 머물고 야렘체로 향했다. 버스나 기차 아무거나 타고 갈 수 있지만 우주호로드에서 만났던 아저씨가 (이름은 드미트리..) 기차 타고 가자고 해서 같이 기차 타고 갔다.. 아침 9시 쯤 출발하는 낡은 기차는 12흐리브나...한국 돈으로 500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 8시쯤 호스텔을 체크아웃 한 뒤 드미트리 아저씨와 함께 기차역으로 걸어갔다...한 40분 걸리는..

Travel/2016 Europe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