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Asia

XINZHU, TAIWAN (신죽, 대만)

오주만세 2019. 1. 23. 13:55


XINZHU (新竹)




신주 시의 옛 명칭은 죽참(竹塹)이며, 청대에 신죽(新竹)으로 개명되었다. 일본 통치 시대인 1920년, 신치쿠 가(新竹街)가 설치되었고 1930년의 지방 행정개제에 의해 시로 승격했다. 1941년, 고잔 장(香山庄) 전역 및 규코 장(旧港庄), 롯카 장(六家庄)의 일부를 통합해 행정구역을 확대하였고 밑으로 25구를 설치했다.


2차 대전 후인 1945년 10월 25일, 타이완 행정 장관은 타이완 총독으로부터의 행정권의 위양을 받아 11월 5일에 접관위원회의 조직을 공포하였고 11월 8일에 신주 주 접관위원이 신주에 도착해 행정권 위양 작업이 시작되었다. 11월 17일에 신주 시 정부, 11월 30일에 일본 통치 시대의 25구를 9구로 개편해 신주 현에 귀속되었다. 신주 현 행정부는 이듬해 2월 28일에 타오위안으로 옮겨졌고 신주 시는 성할시로 개편되었으며 둥, 시, 난, 베이, 주둥, 바오산, 샹산의 7구가 설치되었다.


1950년 10월 25일에 중국 국민당 정부하에 지방 행정제 개편을 실시해 신주 시가 신주 현 관할하의 관시, 신부의 2진, 후커우, 훙마오, 주베이, 헝산, 충린, 베이부, 어메이의 7향, 젠스, 우펑의 2산지향와 병합해 신주 현으로 개편되었고 현 정부를 신주 시에 설치했으며 새로이 타오위안 현, 먀오리 현이 설치되었다.


1951년 12월 1일, 둥, 시, 난, 베이의 4구를 통합해 현할시를 설치했고 1982년 7월 1일에는 신주 현이 관할하고 있던 샹산 향을 신주 시에 통합해 성할시로 승격,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예전에 왔을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대만은 한국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타이베이에서 3박 4일 머물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신주라는 도시이다. 

한국으로 치면 수원이나 용인 정도 되는 타이베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도시 중 하나인 듯 하다.


대만으로 올 때는 대도시들이 모여있는 서부지방 보다는 동부 지역을 여행한 후 대만섬 중앙을 가로질러 타이중으로 

가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니 동부 지역에서 타이중으로 직접 가는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서   

결국은 다시 타이베이로 되돌아 와야하는 듯 했다. 아니면 아애 남부 끝으로 내려가서 한 바퀴 돌아서 타이중으로 가던가..


작은 섬나라라 동부를 보고 타이베이로 돌아온 뒤 타이중으로 간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진 않았지만

 어디를 간다해도 거기나 여기나 다 비슷할 거 같아서 

동부의 도시 몇개를 보고 타이중에서 출국하기로 했다.


신주시는 타이중 가는 길에 있는 도시라서 들렸다.


타이중에서 70km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라서 전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인천가는 기분...


2시간 정도 걸려서 신주 기차역에 도착..

기차역 근방의 호텔을 찾아 체크인 한 뒤에 신주 구경을 나왔다.



호텔 리셉션 직원이 보러 가보라고 한 절이 있었는데...위치를 잘 몰라서 무작정 걷다가 이름모를 절을 찾았다.

리셉션 직원이 말 한 절은 아니었는데








뭐 절이 절이지 ...



절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누들과 이상한 음식 먹고..




근처에 있는 쇼핑몰 구경하고..기차역 돌아가서 사람들 보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올 때는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사왔는데..저 라면이 한국돈으로 5000원 정도다..--;

가격표가 안 붙어 있어서 뭐 1~2천원 하겠지 했다가 호텔와서 영수증 보고 깜놀했다.

미친거 아닌가..










다음 날 그냥 또 시내 싸돌아 다니고..



맥주 한 캔 사서 마셨는데..


어쩌면 이렇게 로컬 맥주 맛대가리 하나 없는 것도 한국이랑 비슷하냐...--;

정말 태어나서 마셔본 맥주 중에 제일 맛 없었던 거 같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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