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Asia

TAIZHONG, TAIPEI (타이중, 대만)

오주만세 2019. 2. 6. 12:42



TAIZHONG (臺中)



타이중 시는 타이완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다. 타이완 섬의 중부에 있기 때문에 타이중이라고 부른다. 2010년 12월 25일, 타이중 현과 합병하여 하나의 도시가 되었다.


타이중 시는 청나라 말기에 발전하기 시작했다. 1890년에 류밍촨(劉銘傳)이 지금의 타이중 시 지역에서 성과 행정관청을 지었고 타이완이 성(省)이 된 후에 타이완의 성회(省會)로 할 예정이었다. 다음 타이완 순무(巡撫)가 이 계획을 중지했지만 타이중은 청나라시대에 타이완에서 가장 큰 성이었다. 청일전쟁을 거쳐서 1895년에 대만일치시기는 타이중 시의 발전이 제일 빠른 때로,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시구개정(市區改正)을 실행하였고 강을 정비하여 타이중 시는 새로운 현대도시로 변했다. 또한 타이중 시는 타이완의 일본 통치 시대를 통해 일본어의 한자로 타이추 시라고 개칭했다.


1920년의 타이중 시 설립 때 베이툰(北屯), 시툰(西屯), 난툰(南屯)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1947년 2월 1일에 타이중 시에 귀속되었다.



애초에 타이완의 인아웃 항공권을 이상하게 예약해 놓은 탓도 있지만 어쨋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대만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너무 한국과 비슷하고 찌는 듯한 날씨에 돌아다닐 의욕도 없다.




신주에서 기차를 타고 타이중으로 왔다. 오래된 구역사 바로 옆에 새로 지어진 역이 있었는데 구역사는 나름 타이중시에서는 볼만 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 몇 장 찍고..





예약한 숙소를 찾아갔다.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지만 너무 더웠고 타이중은 대중교통이 무료라고 하길래 버스를 탔다. 무료는 맞지만 탑승할 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된다. 모르고 그냥 탔더니 버스기사가 뭐라고 그러더라..







암튼 숙소에 도착.....3일동안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다. 하지만 별로 사진에 담을만한 건 없었고..






펑리수 샀는데...왜 샀는지 모르겠다. 무거운 걸 계속 들고 다니다가 베트남에서 버스에 두고 내렸다..--;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에 3일 머물다가 하도 심심하고 따분해서 공항에서 가까운 호스텔로 옮겨서 이틀을 더 있었다.

대학가? 학원가? 그런 곳에 머물렀는데 젊은 학생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여기저기 햄버거 가게들이 엄청 많이 영업중이었다. 중국 본토와는 전혀 다른 모습...대만 젊은이들은 아침을 햄버거로 떼우는 듯 하다.




늦은 저녁에 담배 사러 나왔다가 길을 떠돌아 다니는 개를 보았다. 

슬픈 눈을 하고선 음식을 애원하는 듯 한 떠돌이 개를 보니까 왜 이렇게 슬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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