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05 Australia

AUSTRALIA (호주)

오주만세 2016. 1. 1. 17:34




AUSTRALIA




2015년 12월 31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 쬐는 태국의 시골 도시에서..여기도 연말 이라고 편의점 빼고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커피숍들도 모조리 문을 닫아서...그냥 호텔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책을 보다가 갑자기 호주 여행 했던 포스팅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무려 10년 전에 여행했던 기록을..2009년 처음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려놓다 귀찮아서 관두고 작년에 중국 여행했던 사진들과 집에 와서 2000년대 초반에 찍었던 사진들이 사라진 걸 깨닫고 백업 차원에서 다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1년이 넘은 햇수로 10년이 넘기 전에 끝내야겠다.


그런데 결국 햇수로 10년 넘겨서 포스트 완료한다.


지금도 여행하면 계획없이 그냥 막 다니는데...캐나다 이 후 두 번째 여행지였던 호주에서도 그냥 막 다녔다. 그 때도 지금처럼 귀찮아서 먼 거리에 있는 아들레이드나 퍼스 다윈...심지어 멜번도 귀찮아서 안 갔었다..그냥 비슷비슷한 동부 해안가 도시들만 쭉 훑으면서 여행했다.


BRISBANE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도착한 호주의 첫 도시는 브리즈번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서양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도시다. 역시 소문 답게 대도시면서도 아시아의 대도시와는 전혀 다르게 여유롭고 평온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호주를 여행하며 도시들 마다 있는 식물원에 갔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시드니와 여기 브리즈번의 식물원이 좋았던 기억이...




















SIDNEY

브리즈번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호주의 수도...는 아니고..호주의 가장 큰 도시 시드니이다. 브리즈번에서 바로 시드니에서 온 이유는 처음에는 시드니를 거쳐 멜번 그리고 에들레이드 까지 돌아보려고 했기 때문인데... 막상 시드니에 머물다 보니..귀찮아서 그냥 동부 도시들만 여행했었다..--;






시드니 다운타운의 모습...





시드니..그리고 호주의 랜드마크인..오페라 하우스































이건 세인트 메리 성당이었나? 당연히 10년도 넘었는데 기억할 리가 없지..








시드니에서 4일 머물면서 기억나는 건 본다이 비치에 갔던 것..






























NEWCASTLE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시드니까지 버스 한 번에 타고 갔었는데..다시 브리즈번을 향해 간다.. 하지만 버스 한 번에는 아니고..작은 중소 도시들 들려 구경하며 가려했다. 시드니에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뉴캐슬이라는 도시다.

















도시 자체는 별로 볼게 없음..그냥 뉴캐슬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왔는데 뉴캐슬은 커녕 올드캐슬도 볼 수 없었다.



COFFSHARBUOR

그리고 콥스하버 라는 곳을 찾아갔는데..이 때 출간한지 5년 된 2000년 에디션 여행 가이드 북을 갖고 갔었는데..분명히 콥스 하버에 백패커스(호스텔) 이 두 군데 있다는 걸 보고 갔는데...밤 늦게 도착했더니 백패커스 그림자도 볼 수 없었다. 2~3시간을 어두컴컴한 밤거리를 헤매며 숙소 찾아 다니다..하는 수 없이 하루에 50달러 짜리 무인모텔에 숙박했다.





이름도 숙소 찾아 헤맨 것과 무인 호텔에서 잠 잤던 것만 기억난다...--; 아무튼 여기서 쌩고생하고 그냥 브리즈번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BRISBANE





HARVEY BAY


브리즈번에서 2일인가 있다가 가이드 북은 쓰레기통에 더져버리고...그냥 호스텔 벽에 붙어있는 관광지도를 보고 관광지도에 큰 글씨로 표시 된 곳만 가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하비 베이...프레이저 아일랜드 라는 섬을 가기 위해 들리는 곳이다.






































FRASER ISLAND


그리고 1박 2일 짜리 투어를 이용해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AIRLIE BEACH



에얼리 비치는 왜 갔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냥 갔다.










TOWNSVILLE


그리고 타운스빌 이라는 곳도..그냥 갔다.











































CAIRNS



뭐 케인스는 유명한 곳이니...





















































BRISBANE


그리고 케언스에서 저가 항공을 이용해 브리즈번으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