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44

SIHANOUKVILLE, CAMBODIA (시하누크빌, 캄보디아)

SIHANOUKVILLE ( ក្រុងព្រះសីហនុ ) 캄보디아 남서부, 캄포트 주에 있으며 이 나라 최대의 상업 항구임. 프놈펜 남서쪽 168km, 타이 만에 면함. [옛 이름] 캄퐁솜 Kampong Som. 인구 6만 7000명. 1954년 이래 국가 사업으로 중앙정부가 항만 설비를 건설. 부두에 1만t급 선박 4척이 동시 정박 가능. 상업항은 프놈펜 메콩 강 하항 하나뿐이었음. 어쩌다가 또 이런 곳에 오게 된걸까..사람 사는 게 다 이렇게 뜻대로 안 되는가 보다.. 너희들도 인간이잖아... 이렇게 추잡하게 굴지 않아도 되잖아...속으로 한탄을 하지만 그러고 싶어서 온 인간들에게 뭘 기대하겠는가.. 관광객들 보기 싫다. 특히 휴양지에 휴가 보내러 온 관광객들은 더더욱.. 보통 한국인들이 무례한 중..

관광지는 언제나 유감

어떻게 하다보니...원래 세상 사는 것이 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관광지 리조트 휴양지를 왔다. 캄보디아의 시하누크빌 이라는 곳.. 야자수 그늘 아래 펼쳐진 의자에 앉아 바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 원두막에 서양 청년 두 명이 와서 원두막에 설치되어 있는 해먹들에 올라가 눕는다.그리고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들을 30분 간 크게 떠들어 댄다. 억양을 보니까 영국에서 온 여행자인척 하는 배낭 멘 관광객이 분명한데...대화 내용을 엿들어 보니 이 곳에 와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 듯 보였다. 그러다가 껌 과자 선그라스와 같은 온갖 잡동사니를 담은 나무판을 목에 건 5~7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애가 그 두 명의 관광객 청년들에게 다가갔다. 이 곳 해변가에서 ..

Travel/방랑일지 2017.04.07

HARONG BAY, VIETNAM (하롱 베이, 베트남)

HA RONG BAY (Vịnh Hạ Long, 泳下龍)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넓이 1,553㎢에 이르는 만이다. 베트남 제1의 경승지로, 1962년 베트남의 역사·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중 하롱베이의 중심지역(434 km²)은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이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ARBA MINCH, ETHIOPIA (아르바 민치, 에티오피아)

ARBA MINCH (አርባ ምንጭ) 아르바 민치는 아디스 아바바에서 남쪽으로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1285m 의 도시이다. 처음으로 알려졌던 도시의 이름은 Ganta Garo 였으며 Gamo Gofa Zone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남부 국가 민족 주에서 아와사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드디어 베드 버그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에서 베드 버그에 물렸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했다. 아르바 민치의 왠만한 숙소는 다 100비르이다. 사기 당하지 말자.. 중국인 일본인 일행을 먼저 보내고 아와사에서 하루 더 머문 뒤에 아르바 민치로 떠난다. 이놈의 버스는 목적지가 가깝던 멀던 다 아침 6시에 출발한다.. 깜깜한 아침 5시...걸어서 30~40분..

Travel/2016 Africa 2016.11.22

AWASA, ETHIOPIA (아와사, 에티오피아)

AWASA (አዋሳ) 아와사는 에티오피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남부 국가 민족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50㎢, 높이는 1,708m, 인구는 165,275명(2012년 기준), 인구 밀도는 3,300명/㎢이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약 2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예전에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어떤 글을 보게 되었다. 아프리카 여행 카페에 올라온 글이었는데..아프리카는 진짜 돈이 많거나 진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만 간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50만원 많으면 100만원이 넘는 각종 투어들에 참가하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특별히 아프리카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아프리카 여행은 힘들기만 하고 특출난 볼 건 없는 그런 곳이라는 의미로 쓴 글일지 모르겠다. 여행 중에 만난 누가 그..

Travel/2016 Africa 2016.11.20

ADDIS ABABA, ETHIOPIA (아디스 아바바, 에티오피아)

ADDIS ABABA (አዲስ አበባ)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수도이다. 아디스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이다. 이 도시는 해발 2500m 지점에 있는 고원 도시이다. 산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문화경제 행정의 중심으로서 모든 기능을 다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중심부로, 구릉과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관개가 잘되는 고원에 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걸 끔찍히도 싫어한다. 비행기를 타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고 비행으로 인해 계획을 세우고 나면 계획을 나중에 변경 하기도 힘들다. 룩소르 서안 투어를 마치고 에티오피아 화산 투어는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에티오피아 행 항공권은 보름 전에 예매해 놓은 상태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케냐로 바로 가는..

Travel/2016 Africa 2016.11.18

LUXOR, EGYPT (룩소르, 이집트)

LUXOR (الأقصر) 룩소르는 이집트의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존재해 왔으며 인구는 376,022명(1999년)이고, 도시의 면적은 416km²이다. 룩소르신전, 카르낙신전, 멤논의 거상 등을 포함한 유적들이 위치해 있고 서안지역에는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이 있다.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룩소르 국제 공항이 위치해 있다. 시민들은 주로 사탕수수 농사에 종사하며, 경제는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지 룩소르에 왔다. 럭서리의 어원이 된 룩소르?아마도 이집트 내에서는 가장 볼 것이 많은 관광지인듯 하다.그리고 관광지에 온 외국인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관광객이 될 수 밖에 없다. 카이로에서 4일을 나름 알차게 보낸 뒤 야간 버스를 타고 룩소르로..

Travel/2016 Africa 2016.11.18

CHISINAU, MOLDOVA (키시나우, 몰도바)

CHISINAU (Chişinău) 키시너우는 몰도바의 수도로 인구는 92만(2002년 집계)이다. 러시아어 이름인 키시뇨프로 잘 알려져 있다. 드니스테르 강의 지류인 브크 강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과 서비스업의 중심지이다. 기계제조(트랙터·금속절단기·원예용구), 식료품(포도주), 담배 등의 공업이 있고, 학술·문화의 중심지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에서 진 적이 없어 이로써 천하를 제패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졸지에 이곳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지은 죄가 아니다. - 항우 주식매매는 순전히 운칠기삼 이라고들 하는데 나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것도 없었고 우연히 얻어 걸린 수익도 없었다. 이렇게 재수가 없는 이유가 ..

Travel/2016 Europe 2016.08.24

STEPANTSMINDA-KAZBEGI, GEORGIA (카즈베기, 조지아)

STEPANTSMINDA (სტეფანწმინდა) 조지아 북동부에 위치하는 작은 마을이다. 므츠레다 미티아네티 주에 포함된 카즈베키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다. 이곳의 지명은 조지아 정교의 수도사였던 스테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테르기 강변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로 부터 북쪽으로 약 157km 떨어져 있으며, 해발 고도 1,740m 지점에 위치한다.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의 서쪽으로는 세계의 명산으로 잘 알려진 카즈베크산이 자리잡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스테판츠민다 [Stepantsminda] (두산백과) 구름 보러 텔라비를 갔고, 토끼 고기 먹으러 시그나기를 갔고...스테판츠민다는 산 보러 갔다. 원래 산 보러 가는 곳이다.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SIGHNAGHI, GEORGIA (시그나기, 조지아)

SIGHNAGHI (სიღნაღი) 조지아(그루지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카케티 주에 속한 마을로 동명의 자치 지구인 시그나기의 행정 중심지이다. 전체 인구는 약 2천 1백여 명으로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마을 중 한 곳이다. 와인과 전통 방식의 카펫, 조지아의 전통 음식인 맥바디(Mcvadi) 등이 이 마을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역사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지로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그나기와 주변 지역은 1975년부터 역사 지구로 지정되어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특히 18세기에 지어진 요새의 유적과 두 곳의 조지아 정교 교회가 이 마을에 있으며, 마을 근교에 9세기에 건축되고 17세기에 재건된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Bodbe Monastery)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