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A (София) 벨리코 터르노보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에 소피아로 되돌아왔다. 왜 소피아로 왔을까..2년 전에 여행할때도 한국으로 돌아가기는 싫었으면서도 불가리아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채 감기때문에 아파서 되돌아 왔는데 이번에도 불가리아에서 발이 묶였다. 날씨는 춥고.. 소피아라는 도시만 세 번째 방문이다. 유럽 여행을 하며 세 번 방문한 곳은 베오그라드 노비사드 부다페스트 뿐인거 같은데..다른 곳은 나름 좋았던 도시니까 재방문에도 유감스럽지 않았지만..소피아는 정말 싫다.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산단스키로 간 이유도 소피아에 오기 싫어서였는데..하하하하 소피아에 다시 오게 될 줄이야.. 소피아에서도 일주일 넘게 있으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아프리카로 갈까? 중동으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