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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s MINE!!!
존경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하고 스러지는 것으로 돌아가 보자.유년기가 계속해서 뭔가를 획득하는 시기라면 노년기는 끊임없이 잃어가는 시기이다. 사람들은 노후를 황혼 (The Golden Years) 이라 홍보하며 우리 노인들에게 흡족한 미소를 보내지만 황금색이 들어간 이유는 해 질 녘이 황금색이기 때문이다. 아직 완전히 늙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휘파람새' 의 질문도 생각해 보라는 부탁만을 드린다. 그래서 그들의 노년이 저절로 쓰러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나이를 먹으면 먹는 대로 두었으면 한다. 나이 든 친척이나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내버려 두기를. 존재의 부정은 아무짝에도, 누구에게도, 어떤 소용에도 쓸모가 없다. 국민의 이익을 위하는 게 아니라면 경제적 성장은 부자들만 더 부유하게 만든다.- 리처드 팔크..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마차에 실려 나가 매장되었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가 없는 페테르부르크는 마치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변함이 없었다. 어느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어느 누구의 애정도 받지 못하고 어느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한 존재, 심지어 흔한 파리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핀에 꽂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자연관찰자의 주의조차 끌지 못한 존재가 사라지고 자취를 감춘 것이다. 동료 관리들의 조소를 묵묵히 견뎌낸 그 존재는 어떤 특별한 일도 없이 무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런 존재에게도, 비록 생이 끝나기 직전이었지만, 외투의 모습을 한 명랑한 손님이 갑자기 나타나 짧은 순간이나마 가련한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러고 나서 황제나 세계의 지배자에게도 닥치기 마련..
한국 사회에 살면서 어렸을 때 부터 계속해서 머리 속으로 되묻던 생각들.. 과연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부대끼면서 살 수 있을까? 저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적응을 못하는 내가 문제가 아닐까? 저렇게 살아야 성공한다고 하는데 꼭 저렇게 살아야 할까? 그런 의문점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아니 그런 의문은 진작에 해소 됐었지만 명확한 이론적인 설명이 부족했는데 그 부분을 채워주는 것 같다. 특히 부패하고 탐욕에 찌들은 인간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하고 욕하는 것.. 시스템을 파괴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해치려는 무리들과 과연 공존하는 것이 가능한가? 근대 이전 시기에는 사회적 이동성이 낮고, 권력에 세습적 특성이 있어 리더와 통치자가 초단절 상태에 빠질 ..
모든 대중운동의 초창기 추종자가 '좌절한 사람들' 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 대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로부터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우려 한다. 1. 좌절한 사람들한테서는 외부로부터 전향에 대한 자극이 없더라고 맹신자 특유의 속성 거의 대부분이 나타난다. 2. 효과적인 전향 기술의 기본은 군중에게 좌절한 사람들 고유의 심리적 반ㄷ응과 성향을 주입하고 고착시키는 것이다. 현대의 대중운동 가운데 대규모로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은 혁명운동과 민족운동이다. 우리는 자기 존재를 형성하는 힘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의식 속에서 성공과 실패는 불가피하게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상태와 결부된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에 작용하는 모든 요소를 안다고 결코 장담하지 않는다. 외부 세계가 그들에게는 위태롭게 ..
코로나를 맞이하여 1년 넘게 자발적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다가 좀이 쑤셔서 찾아간 전라북도. 옛날에 경상남도를 갔을 때 이미 겪어 봤기 때문에 정말 1%의 기대도 갖지 않았었고..바람 쐬러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군산 익산 전주를 둘러봤다. 용인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전라북도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을 보니까 용인에서 전주나 군산까지는 2시간 밖에 거리지 않았다. --; 사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전라도라 거리감각이 없었는데...너무 일찍 가는 거 같아서 중간에 공주IC 에서 나와서 보령이라는 들려보려고 했다. 녹차로 유명한 보령이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도시인걸 처음 알았다. 대천 해수욕장은 옛날 대학 다닐때 몇번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 해수욕장 근처까지 왔으니까 바다라도 잠깐 봐야지 가기 전에 국도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