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32

DUJIANGYAN, CHINA (두장옌, 중국)

都江堰 촉군(蜀郡)의 태수 이빙(李冰)과 그의 아들 이랑(二郞)이 기원전 306~251년에 건설한 수리시설로서 청두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이 시설이 옛부터 민장강[岷江]의 범람으로 일어나는 홍수를 막아 주어 청두 사람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었다고 하며, 오늘날에도 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부근에는 촉나라 이씨 부자를 기리는 사당인 '이왕묘'가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두장옌 [都江堰(도강언)] (두산백과) 청두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두장옌이라는 곳으로 왔다. 쳉두에 있을 때 중국 친구가 조용하고 날씨 선선한 곳을 원한다면 꼭 가보라고 했는데.. 왠지 중국인 관광객들로 들끓을 것 같은 예감에 안 갔었지만...탕창에서 슬픈 개를 보면서..

Travel/2019 Asia 2020.01.12

DANGCHANG, CHINA (당창, 중국)

宕昌 (DANGCHANG) 간수성 룽난 지역에 있는 현이다. 작은 마을은 황량하고 노숙하는 개 한 마리가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한참을 카메라에서 당창에서 찍은 사진들을 찾다가 당창에서는 아애 사진기도 배낭에서 꺼내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사진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던가.... 광위안에서 핸드폰을 찍은 사진.. 시내 중앙에 있는 언덕 위에 있는 절이다. 뭐 별 건 없다. 광위안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다가 탕창을 다음 목적지로 정했다. 이번 중국 여행은 간수성과 칭하이성 깊숙한 곳을 보려고 했기에 .. 바로 샤허로 갈 수도 있었지만 샤허는 솔직히 너무 많이 갔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던 곳을 찾던 중 탕창을 찾았다. 이 때도 홍콩 시위가 한창이었는데 그 때문인가...이상하게 쓰촨성에서도 외국인..

Travel/2019 Asia 2019.12.14

JIANMEN GUAN, CHINA (검문각, 중국)

剑门关 (JIANMEN GUAN) 젠먼산[剑门山]의 최고봉인 다젠산[大剑山] 북동쪽에 위치한다. 다젠산에 의해 통로화된 약 7m 폭의 협곡 저지대에 만들어진, 군사 요새이다. 양측 석벽에는 '최고의 관문', '천하 요충지' 등의 역대 시문과 머리말이 적힌 비석이 있다. 경계구역 안에는 젠먼관[剑门关]과 추이윈랑[翠云廊] 외에도, 줴위앤쓰[觉苑寺], 허밍산[鹤鸣山] 석각, 중공십대정치강령(中共十大政纲)이 새겨진 석각 등이 있다. 삼국시대의 촉(蜀)나라 장수 강유(姜维)는 이곳에 병사 3만명을 주둔시켜 위(魏)나라의 10만 대군에 맞서 촉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당(唐)나라 때인 806년에, 윈난[云南] 서도(西道)의 절도사 엄려(严砺)는 군대를 동원하여 반란군 장수인 류벽(刘辟)을 토벌하였으며, 1935년..

Travel/2019 Asia 2019.12.06

TENGCHONG, CHINA (텅충, 중국)

TENGCHONG (腾冲) 텅충 시는 중화 인민 공화국 윈난 성 바오산 시의 현급시이다. 화산 활동으로 유명하다. 넓이는 5845km2이고,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640,000명이다.북서쪽으로 미얀마와 151km 길이의 국경선을 맞대고 있다. 성도 쿤밍과 750km 떨어져있고 바오산 시내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져있다.텅충은 중국 남서부의 가장 일찍 개발된 지역 중 하나이다. 전한 때는 익주에 속했다. 수나라와 당나라 때는 지역 부족장들에 의해 통치되었다. 1913년에 텅충에 현이 설치되었다. 역사적으로 남서부 비단길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텅충을 통과하는 고대의 보난 길로부터 가져온 쓰촨의 직물과 대나무 막대기가 박트리아(현재의 아프가니스탄과 인도의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의 시장에서 이용..

Travel/2018 China 2018.03.31

NUODENG, CHINA (눠덩, 중국)

NUODENG (诺邓) 윈난성(云南省) 다리바이족자치현(大理白族自治州, 대리백족자치주) 윈룽현(云龙县, 운룡현) 눠덩진(诺邓镇, 낙등진)의 촌급 행정구로 중국역사문화명촌(3차, 2007)으로 지정되어 있는 뎬시베이(滇西北, 전서북)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촌락으로 윈난성(云南省)에 대한 가장 오래된 사서인 만서(蛮书)의 기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일하게 원래의 명칭이 변하지 않은 촌락이다. 누어덩(诺邓, 낙등)은 바이족의 언어로 ‘늙은 호랑이가 있는 산비탈’이라는 의미이며 정(井)은 염정(盐井)을 의미하고 있다. 당대 만서(蛮书)에는 이곳 누어덩(诺邓, 낙등)에서 당대에 이미 우물을 파서 소금을 생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사료에 따르면 이곳의 우물에서 소금을 캐내는 염업은 진한(秦汉) 시기에 이미 생산이 시..

Travel/2018 China 2018.03.31

WANFENGLIN, CHINA (완펑린, 중국)

WANFENGLIN (万峰林) 윈구이고원(云贵高原)의 우멍산(乌蒙山, 오몽산)과 광시장족자치구 구릉 사이의 구이저우성(贵州省) 첸시난주(黔西南州, 검서남주) 수부(首府) 싱이시(兴义市, 흥의시) 동쪽 약 10㎞ 지점에 위치한 면적 450㎢의 국가급풍경명승구(3차, 1994)로 백폭(百瀑), 백렴(百帘), 백천(百泉)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협곡과 갈라진 땅, 석회화한 폭포군, 카르스트 산봉우리 등을 특색으로 하며 용암 동굴 군, 석화된 벽화 등 자연의 기묘한 경관과 인문경관이 있다.풍경구는 마링하(马岭河, 마령하) 협곡(峡谷), 완펑호(万峰湖, 만봉호), 완펑린(万峰林, 만봉림)의 3개 경구로 나누어지며 마링하는 난판강(南盘江, 남반강)의 지류로 우멍산(乌蒙山, 오몽산) 계열의 바이궈령(白果岭)에서 ..

Travel/2018 China 2018.03.28

ANLONG, CHINA (안룽, 중국)

ANLONG (安龙) 첸시난 부이족 먀오족 자치주(검서남부이족묘족자치주, 중국어: 黔西南布依族苗族自治州)는 중화인민공화국 구이저우 성 서남부에 위치하는 부이족, 먀오족 등의 소수민족 자치주이다.구이저우 성, 윈난 성, 광시 좡족 자치구의 삼성이 교차하는 경계 지대에 위치한다. 동서 210km, 남북 177km이며, 수도는 싱이 시(興義市)이다.원래 좡족과 관계가 깊은 타이어계의 부이족 주거 지대로, 명대에는 안순군민부(安順軍民府)의 보안위(普安衛), 안남위(安南衛) 등이 설치되어 토사(소수민족 봉건영주) 지배지였지만, 청의 건륭제 시대에 천재지변이나 전란 등으로 현 첸둥난 일대에 사는 먀오족이 이주해 왔다. 청대에는 구이저우 성 흥의부 등이 설치되어 직접 통치 지역이 되어, 민국 시대부터 신 중국 초기에..

Travel/2018 China 2018.03.26

BAISE, CHINA (바이써, 중국)

BAISE (百色) 바이써는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의 지급시이다.중국 기준에서 신생 지역으로 마을은 1730년에 설치되었다. 1913년에 바이써 현(百色县)이 두어졌고 1983년에 바이써 시가 설립되었다.광시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구이저우 성, 윈난 성 및 베트남과 접한다. 중국 남서부의 세 개의 성도 난닝, 쿤밍, 구이양의 중앙에 위치한다. 전체 면적의 55%가 숲이다.기후는 아열대성 계절풍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22.1 °C이고 1월 평균기온은 13.3℃, 7월 평균기온은 28.6℃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115mm이다.바이써는 중국의 가장 중요한 알루미늄 생산지 중 하나로 알루미늄 원광과 알루미늄 제품을 제조한다. 바이써의 아열대 기후는 이곳을 식품, 특히 과일의 주 생산지로 만들었다. 다른 천연..

Travel/2018 China 2018.03.25

WUZHOU, CHINA (우저우, 중국)

WUZHOU (梧州) 우저우는 중화인민공화국 광시 좡족 자치구의 지급시이다.전한 때인 기원전 111년, 오군(梧郡)이 설치되었다. 621년에 당나라는 오주(梧州)를 설치했다. 1927년에 우저우 시 정부가 성립하였다.광시 좡족 자치구의 동부에 위치하고 광둥 성과 접한다. 계강과 심강이 합류하여 서강이 되는 곳에 위치하며 광시 전체 유수량의 85%가 우저우를 통과한다.우저우는 열대/아열대 계절풍 기후이다. 북회귀선이 시를 이등분한다. 연평균 기온은 21.1 °C이고 1월 평균기온은 11.9℃이고 7월 평균기온은 28.9℃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3.6mm이고 연일조시간은 1915시간이다. 우저우, 한국어 발음으로는 오주라고 불리우는 내 이름과 똑같은 영광스러운 도시에 왔다. 하지만 이름에 걸맞지 않은 ..

Travel/2018 China 2018.03.22

여행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지도(맵) 어플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종이지도 들고 다니며 여행했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여행을 어떻게 했었는지...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정확한 지도의 첨부가 좋은 가이드북의 기준이 되기도 했었고..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에 싼 종이 지도를 배낭 옆 포켓에 꽂고 다니며 심지어 도시에서 나침반 들고 다니는 여행자들도 만나기도 했었다. 물론 나는 가이드북 이라는 물건을 들고 다닌 적이 없기에 주로 호스텔에서 주는 맵을 이용했었다.--; 호스텔에 있는 가이드북의 지도를 복사했더니 10년도 넘은 지도여서 고생한 적도 있었고... 지금의 디지털 시대와 비교하면 당연히 불편하고 부정확하고 번거롭긴 하지만..한편으로는 종이 지도에 펜으로 줄 그어가면서 경로를 찾고 헤매고 했던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