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 Asia 5

DUJIANGYAN, CHINA (두장옌, 중국)

都江堰 촉군(蜀郡)의 태수 이빙(李冰)과 그의 아들 이랑(二郞)이 기원전 306~251년에 건설한 수리시설로서 청두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이 시설이 옛부터 민장강[岷江]의 범람으로 일어나는 홍수를 막아 주어 청두 사람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었다고 하며, 오늘날에도 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부근에는 촉나라 이씨 부자를 기리는 사당인 '이왕묘'가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두장옌 [都江堰(도강언)] (두산백과) 청두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두장옌이라는 곳으로 왔다. 쳉두에 있을 때 중국 친구가 조용하고 날씨 선선한 곳을 원한다면 꼭 가보라고 했는데.. 왠지 중국인 관광객들로 들끓을 것 같은 예감에 안 갔었지만...탕창에서 슬픈 개를 보면서..

Travel/2019 Asia 2020.01.12

DANGCHANG, CHINA (당창, 중국)

宕昌 (DANGCHANG) 간수성 룽난 지역에 있는 현이다. 작은 마을은 황량하고 노숙하는 개 한 마리가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한참을 카메라에서 당창에서 찍은 사진들을 찾다가 당창에서는 아애 사진기도 배낭에서 꺼내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사진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던가.... 광위안에서 핸드폰을 찍은 사진.. 시내 중앙에 있는 언덕 위에 있는 절이다. 뭐 별 건 없다. 광위안에서 일주일 넘게 머물다가 탕창을 다음 목적지로 정했다. 이번 중국 여행은 간수성과 칭하이성 깊숙한 곳을 보려고 했기에 .. 바로 샤허로 갈 수도 있었지만 샤허는 솔직히 너무 많이 갔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던 곳을 찾던 중 탕창을 찾았다. 이 때도 홍콩 시위가 한창이었는데 그 때문인가...이상하게 쓰촨성에서도 외국인..

Travel/2019 Asia 2019.12.14

JIANMEN GUAN, CHINA (검문각, 중국)

剑门关 (JIANMEN GUAN) 젠먼산[剑门山]의 최고봉인 다젠산[大剑山] 북동쪽에 위치한다. 다젠산에 의해 통로화된 약 7m 폭의 협곡 저지대에 만들어진, 군사 요새이다. 양측 석벽에는 '최고의 관문', '천하 요충지' 등의 역대 시문과 머리말이 적힌 비석이 있다. 경계구역 안에는 젠먼관[剑门关]과 추이윈랑[翠云廊] 외에도, 줴위앤쓰[觉苑寺], 허밍산[鹤鸣山] 석각, 중공십대정치강령(中共十大政纲)이 새겨진 석각 등이 있다. 삼국시대의 촉(蜀)나라 장수 강유(姜维)는 이곳에 병사 3만명을 주둔시켜 위(魏)나라의 10만 대군에 맞서 촉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당(唐)나라 때인 806년에, 윈난[云南] 서도(西道)의 절도사 엄려(严砺)는 군대를 동원하여 반란군 장수인 류벽(刘辟)을 토벌하였으며, 1935년..

Travel/2019 Asia 2019.12.06

POKHARA, NEPAL (포카라, 네팔)

POKHARA (पोखरा) 포카라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약 19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꼽힌다. 30 km 이내에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등 8,000 m가 넘는 고봉이 위치하고 있어 페와 호수 등 포카라 인근 어디에서도 이들 산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특히 인근에 있는 사랑곳은 고산준봉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물이 깊은 구멍으로 떨어지면서 사라져버리는 다비스 폭포도 유명한데 그 이름은 다비 또는 데이비드란 사람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려고 구멍 안을 들여보다가 떨어진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 후 4일 머물면서 네팔 현지의..

Travel/2019 Asia 2019.12.02

KATHMANDU, NEPAL (카트만두, 네팔)

KATHMANDU (काठमाडौं) 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로 네팔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네팔 중앙의 카트만두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320만 명이다. 카트만두 시내의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부다나트 사원, 파슈파티나트 사원 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네팔 그리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처음 알게 되었던건 2005년 경 밴쿠버에 머무를 때 일본친구를 통해서 였다. 네팔에서 겪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쉴 새 없어 풀어놓는 친구를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그 후로 네팔이나 인도 쪽으로는 갈 여건이 되지 않았고 점차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더더욱 네팔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었다. 2000년대 중반에 가..

Travel/2019 Asia 201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