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인것도 잊고 있었다.아침에 일어나 HTS를 켜보니 뭔가 움직임이 없고 전날과 같은 모양이길래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물어보니 설연휴라고 한다..... 평일인데...공휴일이니 진짜 휴가를 보내는 기분이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안개가 자욱한 마을의 모습을 구경해야지...생각하고 옷만 대충 줏어입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내가 묵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면 바로 접어드는 길이다. 이 길에 게스트하우스만 10여곳 마련되어있다. 안개가 자욱하기는 한데..너무 자욱해서 사진이 흐리게 나온다.. 산은 온통 안개로 뒤덮여 있고.. 어제 연습한 카메라 기능을 오늘도 써먹어봤다. 아트필터....무슨 효과 적용했었는데.. 뭐 그래도 그냥 찍고 필요하면 포토샵 이용해서 효과 주는게 나은듯해서 그냥 찍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