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ICH (München) 뮌헨은 인구 140만명의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주도이다. 바이에른 지방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독일인이 아닌 바이에른인 이라고 할 만큼 자부심이 크다고 하며 그에 따라 극우적인 정치색도 강하다고 한다. 그런 영향인지 이 곳이 나치정당이 성장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던 곳이며 현재도 알게모르게 과거 나치의 성격이 묻어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짤츠부르크를 아침 일찍 떠난 이유는 다음날 뮌헨 당일 관광 후 뉘른베르크로 가기 위해서 였다. 뮌헨도 2006년에 갔던 도시인데..솔직히 독일의 도시들은 뭘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당시의 사진을 봐도 그렇고.. 뮌헨에서 유일하게 기억나는 건 다카우 수용소 뿐이었는데 이번에 와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도시는 아니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