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흔해 빠진 관광지인 유럽..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나 TV에서만 보아왔던 Paris, Roma, London 과 같은 도시들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갖고 유럽을 향한다. 물론 나 또한 그런 관광객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당시에나 지금 돌이켜보나...지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찾고 싶었던 나에게 여행이 주는 의미를 100% 깨닫게 해준것은 프라하 짤스부르크 그리고 벨기에의 브뤼헤였다. 답답한 도시를 떠났지만, 바쁜 삶에 여유를 찾고 싶었지만, London, Paris, Rome 같은 도시에서 맞부딪치게 되는 관광객들을 보면 여행을 시작할 때 상상했던 그런 것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 벨기에(Belgium)의 작은 도시 브뤼헤 (Brugge) 에서 보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