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DYAGASH (Қандыағаш)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중앙 아시아의 국가들 중에..카자흐스탄의 경제력이 가장 높다고 하던데...우즈베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은 안 가봐서 모르겠고...키르기즈스탄과 비교 했을 때 두 나라는 별 차이 없는 듯 하다. 아마도 키르기즈스탄이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라 관광 물가 프리미엄을 고려하고 3년 전에 비해 카자흐스탄 환율이 폭락해서 더 그런 것일 수도...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소도시를 방문해 보니까 키르기즈스탄의 소도시와 별반 차이 없더라.. 악퇴베를 떠나 카자흐스탄의 마지막 도시 아티라우로 가기로 했다.사실 쉼켄트에서 바로 아티라우 갈 수도 있었지만 뭔가 허무해서 악퇴베를 들린건데... 악퇴베에서 전날 기차표를 검색해보니까 남은 표가 하나도 없다.수상한 기분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