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BEACH (Слънчев бряг) 써니비치는 불가리아 흑해 연안에 있는 주요 리조트 도시 중 하나이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리조트 휴양지이며 사회주의 시절이었던 1958년 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현재는 800여개의 호텔들이 성업 중이다. 부르가스에서 워낙 불쾌하게 있다보니 빨리 어디론가 떠나야겠고..멀리까지 움직이기엔 귀찮고 해서 부르가스에서 바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써니 비치라는 곳으로 갔다. 가기 전부터 여름이 성수기인 리조트 휴양지인걸 알고 갔지만.. 지금 한겨울에 어딜 가든 다 비수기고..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아파트 펜션이 있어서 그냥 여기서 새해를 보내고 떠나려 했다. 불가리아를 벗어나면 흑해를 건너 캅카스 지역으로 갈 생각인데..죽어도 터키로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배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