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국여행 사진저장용 밴쿠버에서 2년 가까운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기 전 미국을 여행했었다. 대학때 다녀온 서유럽과 호주에 이은 세번째 배낭여행이었다.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많은 곳을 가보진 않고 몇개의 큰 도시만을 들렸을 뿐이지만, 서유럽이나 호주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된다. 서유럽에서는 워낙 안 좋은 기억이 많았어서 재쳐두고..호주는 동부의 비슷한 해변가들만 돌아다녔어서 그랬나... 아무튼 대학 졸업 후 큰 기대를 안고 갔던 밴쿠버에서 별 의미없이 지내다가 당시 누나가 공부하고 있던 LA로 떠났다. 아마 지루했던 밴쿠버 생활에 비해 훨씬 활기차고 북적스런 미국이 더 좋아보여서 지금도 좋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미국여행하는 내내 캐나다가 아닌 미국을 왔어야 하는건데 하고 생각했었으니.. 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