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HIV 계속해서 의미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지겨워져 콜로미이아를 거쳐 라히브로 되돌아 가 3주 동안 머물렀다. 비수기가 점점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조용한 시골 마을..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때 쉴 수 있는 이런 조용한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먼저 빈니차를 떠나 테르노필 이라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테르노필에서 머물지는 않고 이바노 프랑코프스키로 바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했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2일 머물고 다시 콜로미이아로 갔다. 원래는 콜로미이아에서 오래 머무르려고 했었는데..지난 번 왔을 때는 호스텔이 한가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이 번에는 매일 같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람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어 3일 머물고 라히브로 갔다. 콜로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