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켓 점검

10월 20일 - 실물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대응이 편해진다.

오주만세 2012. 10. 20. 17:10


코스피 현재 상황



<코스피 월간 차트>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피 일간 차트>



차트로 봤을 때는 코스피 지수로 1700 근처까지 열려 있으며, 미국 증시는 지금 자리에서 이번달에 제댈 반등하지 못하고 지금 상태의 음봉 혹은 더 긴 음봉으로 끝나면 내년 1분기 정도까지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나을 것이다. 미국 S&P지수 같은 경우는 이미 2달 전부터 고점 신호가 계속 나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는 기준에는 고점에서 2달 가까이의 횡보는 앞으로 큰 하락이 몰아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코스피의 9월 갭상 후 고가놀이 하면서 터진 거래량을 보면 심히 의심스럽다.


아마 1700 정도로 오기 전까지는 대형주에 관심이 가지 않을 것이며, 1700을 간다 해도 그때가서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코스닥 2일 폭락 했다고 포탈 증권 메인뉴스로 대형주로 바꿔타라는 뉴스를 내보내는데;; 빨리 팔아버리고 싶은데 개인들이 안 받아주니 안달이 난건지..그냥 비웃어 주면서 어차피 조정 나올때 매수하려 했으니 주말 동안 종목들 골라놓고 앞으로 조정 더 받을 분위기라 조정 끝내는 분위기에 매수할 생각이다.





실물경제에 대한 관점


지금의 상황은 누가봐도 분명한 경기침체기 아니 좋게 말하자면 저성장 시대이다. 

그런데 간혹 보면 지금 경제가 살아나고 좋아지고 있으며, 갑작스런 낮은 경제지표에 뭐가 놀랍다는건지.. 원래 저성장 시대에 좋은 지표가 나올리가 없는데 말이다. 

거의 매일같이 지금 경기가 좋으니 무슨 업종을 사라느니 그런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지금 나오는 경제지표 중에 글로벌 적으로나 국내적으로 경기 좋아졌다고 할 만한 지표는 없다.


보통 실물 경제가 좋아지는 증거로 주가가 올랐다고 하는데, 그 내용도 보면 경제가 좋아져서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주가가 오른걸 보면 경제가 좋아진 것이 분명하다는 뉘앙스 이다.;;


주가가 오른 것은 양적완화와 같은 유동성 정책 때문이지  경제가 좋아서 오른게 아니다.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유동성장세에 박자를 잘 타며 대응하기가 어려운 게 아닐까 싶다. 그냥 실물경제는 무시해버리고 돈의 움직임만 주의깊게 봐야하는데 말이다.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금.은과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 상품 > 농산물 ETF > 중국증시 > 코스닥 및 중소형주 >>>>>>>> 수출대기업 대형주


이런 순으로 매력있는 투자처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