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 조정을 이용해 중소형주에 관심 갖을 시기.

<코스피 월간 차트>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피 일간 차트>

현재 코스피는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1900 정도까지는 기본적으로 추가적인 하락 여유가 있어 보이며 위에 만든 아일랜드갭 역시 불안해 보인다. 아일랜드갭 자체보다는 그 섬 지점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며 거래량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확실한 지지점을 찾고 수급이 뒷바침되는 반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블로그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앞으로 이명박 테마주라고 해야 할 수출대기업들에 더 이상 목 멜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미 주가가 내려도 환율도 같이 내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의 대기업 밀어주기 정책도 이제 힘을 다 해가는 모습이며, 다가오는 대선에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그 때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아마 올해 끝날때까지는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 보이며.

오히려 지금 같은 상황에는

중소형주 그리고 코스닥의 주식들을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때 폭락한 이 후 반등을 하긴 했지만 2007년 고점인 840엔 근처도 못가며 3년 넘게 계속 500 근처에서 횡보하였다. 워낙 잡다한 회사들을 모아놓은 인덱스라 코스닥 차트를 보고 개별 종목을 얘기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이젠 중소형주가 강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보면 더 이상 이명박정부의 대기업몰빵 정책이 약빨을 못받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내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환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겠으며.. 몇가지 큰 줄기를 찾는다면 적어도 대선 전까지는 대응하기에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2일 후에 유럽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보유 주식은 어쩔까 고민도 했지만 1달 전에 매수했을 때 연말까지 생각해뒀기 때문에 그냥 보유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