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IGATA (新潟) 니가타현 북동부에 있다. 근세에 조공미(租貢米) 수송선의 기항지가 되면서부터 발전하여, 메이지[明治] 시대에 5대 개항장의 하나가 되었다. 우라니혼[裏日本](일본의 동해 빗면지역에 대한 호칭) 최대의 항구로서,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의 대(對) 한국 관북지방 및 만주지방 항로의 거점이 되었고, 전후에는 재일교포의 북송항(北送港)이 되기도 하였다. 2000년대 초반 주변 지역을 합병하여 인구와 면적이 크게 늘었다. 1964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되어, 시나노강[信濃川] 우안의 동(東)니가타에는 상업과 금융지구, 하구부에 새로 건설된 항구 뒤쪽에는 임해공업지대가 각각 들어섰고, 좌안의 서(西)니가타는 관청·학교·상점·주택 지구를 이루었다. 우라니혼 최대의 임해공업도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