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핑에서 쿤밍으로 돌아온 뒤 거의 보름을 보냈다. 운남성 남부의 작은 소수 민족의 마을들을 돌아보고 싶었지만..숙박할 곳 찾기도 귀찮고..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덥고....게다가 폭락한 주식은 죽어도 오를 줄을 모른다. 특히 중국 여행 중에 무리해서 대량 매수한 중국 ETF 폭락 때문에 중국에 있던 정도 다 떨어졌다. 주가 방어도 제대로 못 하면서 뭔 수로 소수 민족들 지배하겠다고..공산당 놈들 쯧쯧.. 어쨌든 보름 동안 호스텔에 머물면서 비자 연장 신청하고 컴퓨터만 보고 있다가 컴퓨터 망가져서 망가진 컴퓨터 붙들고 며칠 동안 끙끙대고..중간에 심심해서 후이쩌란 곳도 갔다 오고 했는데.. 뤄핑에서 2일간 머문 뒤에 쿤밍으로 떠났다. 숙소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기차역이 있었는데 아침에 숙소 체크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