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프랑스의 수도 파리다. 브뤼셀에서 탈리스 기차를 타고 파리로 향했다. 참..가면서도 웃긴 것이..유럽 어디서든 파리로 가는 기차는 다 굉장히 비싼 초고속 기차 뿐이라는 것이다. 브뤼셀에서 파리까지는 거리도 얼마 안 걸리는데.. 가장 비싼 고속 열차를 타고 가야 한다. 그리고 유레일 패스가 있으나 마나이다. 유레일패스 적용 시켜서 1인당 90유로 가까이 주고 기차표를 구입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버스 편을 알아볼걸.. 사실 돈을 아끼려면 저속 열차로 2번 갈아타고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어머니 모시고 가는데 그렇게 번거롭게 갈 수도 없고..혼자였다면 아애 가지를 않았을테니..뭐 그리고 파리를 둘러보고 난 느낌은 8년 전과 똑같다. 우중충한 날씨와 지저분한 거리..... 이게 유레일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