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YUAN (红原) 마에캉에서는 하루만 머물고 홍웬으로 떠났다. 구채구로 간다는 중국애들은 아침7시 버스를 탄다고 하는데 구채구 가는 중간에 홍웬이 위치하고 있어 같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니 아침 7시 버스를 타게되면 같이 가자고 한다. 하지만 아침7시 버스를 타려면 최소 5시반에는 일어나 준비해야 하고.. 단바에서도 아침일찍 이동하느라 몸상태가 말이 아닌데 아마 같이 못 갈거라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10시였다..--; 중국애한테 메시지가 왔는데 지금 막 홍웬을 지나고 있다며, 넓은 초원에 양때 소때들이 뛰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타공에서도 초원은 봤었지만, 양때 소때들은 보질 못하고 소 몇마리 본게 다였기에 동물들 구경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였다. 하지만 문제는 홍웬으로 가는 버스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