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VDIV (Пловдив) 플로브디프는 불가리아 중부에 위치한 소피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만큼 깊은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로도프 산맥과 발칸 산맥 사이의 대평야 지대에 자리잡은 플로브디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지역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기원은 약 8000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는 일곱개의 높은 언덕들에 자리잡은 도시였으며 로마 제국 시기에는 'Trimontium' ( 세개의 언덕)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또한 플로브디프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마세도니아의 필립2세 지배 시기에는 'Philipopolis' (필립왕의 도시) 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졌었다. 6세기에는 슬라브족이 이주해오면서 이 지역의 인종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