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Y-TASH (Сарыташ) 사리타쉬는 키르기즈스탄 오쉬 프로빈스의 알라이 계곡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이는 외딴 마을이긴 하지만 사리타쉬는 키르기즈스탄 남부는 주요한 교통의 합류점이다. 마을 이름의 어원은 투르크어로 'yellow stone' 이라는 뜻이다. 중국 국경을 벗어나 드디어 키르기즈스탄으로 왔다. 날씨가 선선한 중국 중남부 지방에 있을 때는 지낼만 했는데..신장 지역으로 넘어오면서 찌는듯한 더위에 현기증만 났고 나중에 이닝 카시에서는 그야말로 불지옥에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이처럼 3주 가량을 더운 지방에서 고생하다가 넘어온 키르기즈스탄..처음에 중국 국경을 넘을 때부터 이해가 안되는 통과 절차 때문에 어이가 없었고 라오스보다 더 열악한 교통시스템때문에 첫날부터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