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켓 점검

8월 12일

오주만세 2012. 8. 12. 20:46


<코스피 업종 월간 차트>


상단의 추세선과 20이평의 저항선이 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이 예상된다.

조정이 나온다면 하락하는 5이평선의 위치인 1900포인트 정도로 예상..



<코스피 주간 차트>

주봉의 경우는 지난주 장대양봉으로 주요 이평선을 다 돌파했기 때문에 추후 나올 조정시 매수로 대응이 유효하겠지만 주봉의 20이평선 위치로 봤을때 역시 1900 정도까지는 열어 놓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된다.



<코스피 일간 차트>

1750정도까지 하락쐐기형 패턴을 완성 후 급반등 하고 있다.


<코스피 외인 수급>

수급 또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

코스피와 별개로 미국 DJ지수를 보면 계속 고점을 갱신하면서 보조지표들은 다이버전스를 만드는 중이며 월봉에서도 

좀 불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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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른 시장 상황은 재쳐놓고 단순히 증시만 본다면 마치 경기침체는 끝났으며 유럽위기도 완전히 해소된 듯한 모습이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


하지만 그리스의 바톤을 이어받은 유럽 위기의 중심인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은 주식상승률에 한참 못미치는 하락을 보여줬는데, 아마도 다음 국채 만기인 9월 10월까지는 좀 쉬었다 가자는 분위기 같다.


EUR/USD 의 경우도 주식시장의 폭등세에 비하면 초라할 뿐이다. 그나마 하단 지지선에서 지지 받는 모습이지만 붕괴시 전저점 1.200 까지의 하락도 예상된다.


 현재 강세장의 가장 중요한 근거인 QE3은.... 현재 분위기로는 QE3은 당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해야 할 듯하다. 단순히 계절적 요인이지만 현재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뭄 덕분에 옥수수 밀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선거가 눈앞인데 실물경제에 별 효과도 없이 물가만 상승시키는 양적완화를 지금 할 가능성이?? 

게다가 현재 주가는 거의 최고점까지 올라와있는데 QE3에 대한 명분은 전혀 없다고 생각된다.



 미국증시와는 반대로 중국 상해증시의 경우 좀 심각한 상황인데.. 전저점에서 지지받고 반등을 꾀하는 듯 하지만, 2009년 이 후 최저점을 계속 갱신중이다.  

중국의 실물경제 역시 심각한 상황으로, 중국 경제의 이런한 침체는 결과적으로 지나친 유동성의 증가가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유동성 증가로 인해 만든 침체가 계기가 되어서 나온 해법이 다시 유동성을 엄청나게 풀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중국 또한 유럽가 마찬가지로 한 번 가볼 때 까지 가보자는 것인지..


사실 현재 한국증시는 미국보다는 중국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상황이며, 국내 증시에서도 삼전 현대차 같은 대형주들만 폭등하며 중소형주는 소외받았던 것 처럼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국내주식시장, 실물경제를 넘어 글로벌주가에도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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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9월 버냉키 의장의 QE3 관련 발표와 유럽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오기 전까지는 한번 올려보자는 생각인듯하니

매수의 관점으로 봐야 할 시점인듯하다. 하지만 9월에 접어들면 지금의 시장분위기도 한순간에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에..

기존의 하방포지션( 달러선물ETF와 인버스ETF 골드선물ETF) 는 계속 보유 중이며, 오를때 같이 수익 좀 내보자 하는 마음에 몇 종목 조심스럽게 매수포지션 갖고 있다. 아무리 길어도 9월 초까지는 매도할 예정.






<이번 주의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지표는 별 신경 안써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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