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HUO (炉霍, ) 작년에 다우푸까지 왔다가 기분 다운되서 오지 못한 루후오에 찾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보니.. 그냥 건너뛰는게 나을만한 마을 같았다. 아니 다우푸와 거의 흡사해 다른 점을 찾지 못하겠다. 써다에서의 마지막날.. 전날 티벳에서 온 아가씨들이 어디서 정보를 듣고 왔는지 내일 아침 일찍 써다를 떠난다고 한다. 써다를 떠나는 버스가 아침 5시에 있다고 하는 듯 했다. 뭐라고 새벽5시에?뭔가 의심스러웠지만..티벳 마을에서 티벳 처자들 말이 아니면 누구 말을 들으랴.. 보니까 티벳 처자들은 간쯔로 해서 육로로 라싸가지 간다고 하는 듯 하고..나는 일단 루후오로 가기로 했다.루후오 다음에 어딜 갈지 몰라도..일단 남쪽으로 내려가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새벽4시에 일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