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IKO TURNOVO (Велико Търново) 벨리코 터르노보는 소피아 이전에 불가리아의 수도였던 역사적인 도시이다. 바르나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하지 못한채 하루를 보내고 어쩔 수 없이 소피아로 되돌아 가기로 했다.하지만 혹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갈지도 모르고 한번에 소피아까지 가기도 부담스러워 벨리코 터르노보에 들렸다. 플로브디프에 있을때 2년 전에 갔던 곳 또 가는 건 싫어 벨리코 터르노보는 그냥 패스했던 도시인데..결국엔 이 곳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2년 전에 묵었던 곳과 다른 호스텔에 묵었지만 여전히 난방은 형편없고 추운날씨에 호스텔에서 추위에 떨다가 어디로 가야할까 계속 고민만 하다가 떠났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어느 한 곳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나마 행복한 고민일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