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2

NOVI SAD, SERBIA (노비 사드, 세르비아)

NOVI SAD (Нови Сад) 노비 사드는 세르비아 북부의 보이보디나 자치구의 수도이다. 부다페스트와 베오그라드를 흐르는 다뉴브 강의 두 도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며 헝가리와의 국경이 가까운 탓에 헝가리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노비 사드는 17세기 합스부르크 왕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페트로바라딘 성을 중심으로 세르비아 상인들이 모여들어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가 세워졌을 때 보이보디나 자치구로 귀속되었으며 코소보 전쟁 때는 나토의 폭격으로 산업시설과 다리들이 파괴되었었다. 코시체에서 부다페스트를 들려 기차역 바로 앞의 호스텔에서 잠만 잔 뒤 아침 일찍 나와 노비 사드로 갔다. 부다페스트에서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기차역 부근에서 찍은 사진들도 있..

Travel/2014 Eurasia 2014.12.14

배낭여행의 가장 큰 복병...도난 사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프고 여행을 계속해 나가는데 큰 타격을 주는 것은 아마도 도난 사고일 것이다. 얼마 안 되는 푼돈이라면 괜찮지만 카메라 핸드폰 같은 귀중품이나..심지어는 여권이라도 분실하는 날엔 그냥 그걸로 여행을 끝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즐거운 여행을 악몽으로 마무리하는 건 덤.. 이번 여행으로 사실 러시아를 건너 유럽쪽으로 오면서부터 별로 즐겁지도 않은 여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1주일 간격으로 두 번의 도난사고를 겪고나니 거의 멘붕에 빠져..잠시 쉬면서 몸을 추수리는 중이다.그리고 이런 내용에 대해 블로그도 하면서 다시는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호주 브리즈번의 호스텔에서의 도난미수사건 사실 호주의 여행은 ..

Travel/방랑일지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