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12

SHANGRILA, CHINA (샹그릴라, 중국)

SHANGRILA (香格里拉) 샹그릴라는 위난성에 있는 티벳 장족과 한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원래의 이름은 Zhongdian (中甸) 이었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샹그릴라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현재 불러지고 있다.본래 샹그릴라라는 지명은 제임스 힐튼의 소설 "The Lost Horizon) 에서 숨겨진 이상향의 도시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여졌다. 본래 힐튼은 샹그릴라라는 이름을 쿤룬산에 있는 티벳 마을을 염두해두고 지었지만 현재는 동티벳을 비롯한 전체 티벳 지역들이 무작위로 사용하고 있다. 작년 리장에 있을 때 샹그릴라라는 곳을 알게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그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네이버 블로그는 작년의 큰 화재사건 후에 "상업성에 찌들어 샹그릴라라는 이름을 더럽히는 곳... 잘 불탔다."..

Travel/2015 China 2015.07.15

중국여행에 관한 이야기 - 될 수 있으면 빨리 가야....

예전에는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일본을 지칭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 대상이 중국으로 넘어간게 아닌가 싶다.같은 문화권이면서 역사상으로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나라가 바로 중국이었지만 공산화 이후 근 50여년간 우리에겐 북한만큼 멀고도 먼 나라가 되어버린 중국....개방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진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만 가득하다. 먼저 왜 중국을 지금 가야 하는가? 중국을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현재 곳곳이 거대한 공사현장이다. 대도시, 중소도시 심지어 변두리의 시골마을까지 전 국토가 공사중이다. 적어도 한국인의 입장에선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대도시에서의 공사는 봐줄만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를 간직한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산골짜기 변두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은 볼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