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 2

BETHLEHAM, PALESTINE (베들레헴, 팔레스타인)

BETHLEHAM (بيت لحم) 베들레헴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약 1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이다.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은 집을 의미하는 ‘Beth’ 혹은 ‘Beit’와 고기, 빵을 의미하는 ‘Lehem’이 합쳐진 말로서, 그대로 풀이하면 “빵집”이 된다.베들레헴은 해발 777미터의 산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같은 접두어를 가진 작은 마을 베이트 잘라, 베이트 사훌 등과 접해 있다. 베들레헴은 기독교에서 예수가 태어난 마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예수를 나자렛 사람이라고 부르고, 심지어는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는 요한 복음서의 언급에 근거, 예수가 나자렛에서 태어났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날 베들레헴 이라는..

QOM, IRAN (콤, 이란)

QOM (قم) 이란의 도시로, 테헤란 남쪽 120km에 있는 시아파십이이맘파의 성지의 하나. 곰이라고도 하며, 쿰(Qum)이라고도 표기된다. 고대에는 조로아스터교의 성지로 816:817년에 8대 이맘인 이맘 레자의 누이 파티마가 여기에서 객사해서 묘가 세워져 성지가 되었다. 특히 사파비 왕조는 그 묘를 개축해서 이 시에 대한 순례를 권장하여 그 이후 급속히 발전하였다. 오늘날에는 모스크 208, 마드라사(학원) 10 등 종교시설이 많으며, 호메이니 옹이 공부해서 교편을 잡은 하우제 우르미에 콤 학원(1921년 창설)이 유명. 특히 이 학원은 이란 혁명 후 종교세력의 중심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시는 대륙성 기후로 인해서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기온이 0°C 이하로 내려가며 강우량도 월평균 13.6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