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4

MIKOLAIV, UKRIANE (미콜라이프, 우크라이나)

MIKOLAEV (Миколаїв)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미콜라이우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259.83㎢, 인구는 505,900명(2008년 기준), 인구밀도는 1,959명/㎢이다. 남부크 강과 인훌 강이 합류하는 지점과 접하며 흑해 연안에서 6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왕에 외국 나와서 돈 쓰면서 고생하고 다니는건데 좀 기분 좋게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매일 같이 이런 생각을 하지만 혼자 하는 여행길에 생각은 많아지고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은 처참하게 파란색으로 멍들어 있는 계좌와 매일 같이 수십 만원씩 누적되는 손실이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기분 좋게 희희낙낙 거리며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가고 싶은 곳은 있는데 불효자식 같은 주식들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Travel/2016 Europe 2016.08.29

KUTAISI, GEORGIA (쿠타이시, 조지아)

KUTAISI (ქუთაისი) 쿠타이시는 조지아 서쪽의 중심지이다. 인구는 약 20만611명(2013년)이다.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전에는 그루지야 SSR 제2의 공업 도시였고, 자동차 공장 등이 유명했다. 트빌리시로부터는 221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다. 유럽이나 그 근방에 오면...언덕에 올라가 시내 내려다 보고....성당..미술관 박물관..구경하기........라는 고리타분한 루트가 다시 반복된다. 바투미에서 아침 8시 30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6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기차역으로 갔다. 바투미 시내에도 기차역이 있다고 나와있는데.. 그 역에서는 기차가 운행되지 않는 듯 했고..바투미 시내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기차역에서 트빌리시나 쿠타이시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시내..

BATUMI, GEORGIA (바투미, 조지아)

BATUMI (ბათუმი) 바투미는 흑해에 면한 조지아의 항만 도시로, 아자리아의 수도이다. 인구는 약 15만 4100명(2015년)이다.바투미에는 조지아 최대의 항구가 있고, 중요한 상공업 도시이다. 터키와의 국경으로부터는 약 20 km지점에 위치해 있다. 아열대 기후로 레몬이나 오렌지, 차를 재배한다. 조선, 식품가공, 경공업 등의 산업이 주요 산업이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관광이다.옛날에는 그리스인의 식민 도시였다. 17세기 이후부터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놓였고, 주민의 이슬람교화가 진행되었다. 1878년에는 러시아-튀르크 전쟁 이후에 체결된 산스테파노 조약에 의해서 러시아 제국에 병합되었다. 1901년에는 스탈린이 바투미에서 파업을 일으켰다. 러시아 혁명 뒤에는 터키군이나 영국군..

SUNNY BEACH, BULGARIA (써니 비치, 불가리아)

SUNNY BEACH (Слънчев бряг) 써니비치는 불가리아 흑해 연안에 있는 주요 리조트 도시 중 하나이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리조트 휴양지이며 사회주의 시절이었던 1958년 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현재는 800여개의 호텔들이 성업 중이다. 부르가스에서 워낙 불쾌하게 있다보니 빨리 어디론가 떠나야겠고..멀리까지 움직이기엔 귀찮고 해서 부르가스에서 바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써니 비치라는 곳으로 갔다. 가기 전부터 여름이 성수기인 리조트 휴양지인걸 알고 갔지만.. 지금 한겨울에 어딜 가든 다 비수기고..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아파트 펜션이 있어서 그냥 여기서 새해를 보내고 떠나려 했다. 불가리아를 벗어나면 흑해를 건너 캅카스 지역으로 갈 생각인데..죽어도 터키로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배로 건너..

Travel/2014 Eurasia 201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