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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AN, ARMENIA (카판, 아르메니아)

KAPAN (Կապան) 카판은 아르메니아의 도시로, 슈니크 주의 주도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3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아르메니아어로 "갇혀 있는"을 뜻하는 단어인 "카펠"(կապել)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이는 인근에 있는 골짜기가 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르메니아 남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남쪽에는 후스투프 산(해발 3,201m)이 있다. 아쉬움을 안고 이란을 떠나 도착한 아르메니아. 그 첫 번째 도시는 카판이라는 곳이다. 구소련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이란에서 친근한 미소짓는 사람들을 보다가 아르메니아로 오니까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날씨만큼 쌀쌀맞다. 졸파에서 숙소 찾다 포기한 뒤 그냥 아르메니아로 가기로 하고 아르메니아의 국경과 가까..

JOLFA, IRAN (졸파, 이란)

JOLFA (جلفا) 졸파다. 이란에 올 때는 이란 전국 곳곳을 둘러보려 했고...유명 관광지 몇 곳을 들린 뒤 타브리즈로 가면서는....이란 서부를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보려 했는데...어떻게 하다보니...이렇게 졸파라는 작은 국경 도시를 마지막으로 이란을 떠나게 되었다. 이란을 떠나면서...아르메니아 국경 쪽으로 이동해 가면서...이렇게 아쉽게 빨리 끝내도 괜찮은 것일까...멀어져 가는 이란의 설산을 보며 아쉬워했다. 타브리즈의 숙소가 있던 페르도시 거리 부근에 있던 큰 베이커리.... 타브리즈를 떠나기 전날 밤 아침에 먹으려고 빵 케잌 이것 저것을..막 집어서 샀는데도..3천원이 안 되었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암튼...타브리즈의 둘째 날 아침....숙소 주인 아저씨에게 졸파 가는 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