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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GRADE, SERBIA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BELGRADE (Београд) 베오그라드 (영어식 이름: 벨그레이드)는 세르비아의 수도이자 135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가장 큰 도시이다. 사바 강과 다뉴브 강의 합류점에 자리잡은 베오그라드는 지리적 중요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115번의 대규모 전쟁을 겪었고 44차례나 도시 자체가 완전히 황폐화 되는 수난을 겪어왔다. 기원전 3세기에는 켈트족들의 침략을 받았으며,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로마제국에 의해 2세기 중반까지 지배되었다. 그리고 그 후 520년 경 슬라브 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14세기에 세르비아의 왕 스테판 드라구틴 (Stephen Dragutin)이 수도로 천명하기 전까지 주변 강국들의 각축장으로 온갖 시련을 겪게 된다. 이 당시에 비잔틴 제국, 프랑크 제국, 헝가리 왕국이 이 지역을 놓..

Travel/2014 Eurasia 2014.12.15

NOVI SAD, SERBIA (노비 사드, 세르비아)

NOVI SAD (Нови Сад) 노비 사드는 세르비아 북부의 보이보디나 자치구의 수도이다. 부다페스트와 베오그라드를 흐르는 다뉴브 강의 두 도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며 헝가리와의 국경이 가까운 탓에 헝가리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노비 사드는 17세기 합스부르크 왕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페트로바라딘 성을 중심으로 세르비아 상인들이 모여들어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가 세워졌을 때 보이보디나 자치구로 귀속되었으며 코소보 전쟁 때는 나토의 폭격으로 산업시설과 다리들이 파괴되었었다. 코시체에서 부다페스트를 들려 기차역 바로 앞의 호스텔에서 잠만 잔 뒤 아침 일찍 나와 노비 사드로 갔다. 부다페스트에서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기차역 부근에서 찍은 사진들도 있..

Travel/2014 Eurasia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