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ANSHUI (建水) 쿤밍에서 비자 연장 받고..2일을 더 있다가 젠수이로 다시 왔다. 갔던 곳을 1달도 안 되서 다시 간다. 아마 사람들은 그 곳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갔을 거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난 그냥 멘붕에 빠져 있어서 기분 다운 되어 있어서 새로운 곳을 가서 헤매고 뭐 새로운 걸 보고 즐기고 할 기분이 전혀 아니라 다시 왔다. 새로운 곳 보다는 왔던 곳을 다시 가면 그나마 마음이 안정되니까.....젠수이에서도 한 열흘 머물렀던 것 같다. 거의 한 달 전 일이지만..이 때 젠수이에 대해 기억하는 건 주식 폭락해서 개짜증났다는 점...그 것만 너무나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아침에 쿤밍의 호스텔을 체크아웃 하기 전까지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 했다. 아 쿤밍엔 더 있기 싫다. 그러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