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LATI (那拉提) 정말 중국이라는 나라는 여행을 하면 할수록 대륙의 광활한 스케일과 다양한 풍경으로 인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산과 호수, 사막 그리고 초원까지...태어나서 처음 보는 접하는 종류의 풍경은 아니지만 그 규모에서 사람을 압도하게 만든다. 쿠얼라를 떠나 사방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들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에 어느샌가 나라티 초원에 버스는 도착했다. 시간이 넉넉히 있다면 여유있게 둘러볼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 중국 비자 기한도 1달이 채 안 남아서 마음의 여유도 점점 사라져간다. 나라티 초원은 따로 풍경지구라 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고 나서도 너무 큰 규모 때문에 도저히 뭘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던 곳이었다. 쿠얼라에서 출발한 버스는 신웬까지 가는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