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도둑 2

DRESDEN, GERMANY (드레스덴, 독일)

DRESDEN 드레스덴은 독일 작센주의 주도로 과거 분단 시절에 동독의 영토였던 도시이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엘베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이며 과거에는 독일의 피렌체 라고 불릴 정도로 고풍스러우며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한다. 하지만 2차대전때 영국에 의한 폭격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훼손되어 이 건물들에 대한 복원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비오는 브레멘의 관광을 마치고 혹시 라이프치히 구경도 할 수 있을까 기대도 했지만..기차가 라이프치히를 지날 때 이미 해는 저물어 창 밖은 어둠이 드리워져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라이프치히는 그냥 지나치고 드레스덴으로 갔다. 그리고 밤늦게 도착한 드레스덴..분위기는 독일이 아닌 체코나 헝가리 같은 동유럽의 분위기 같았다. 얼른 호스텔을 찾아가서 체크인을 하고 돈을 내..

Travel/2014 Eurasia 2014.12.09

배낭여행의 가장 큰 복병...도난 사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프고 여행을 계속해 나가는데 큰 타격을 주는 것은 아마도 도난 사고일 것이다. 얼마 안 되는 푼돈이라면 괜찮지만 카메라 핸드폰 같은 귀중품이나..심지어는 여권이라도 분실하는 날엔 그냥 그걸로 여행을 끝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즐거운 여행을 악몽으로 마무리하는 건 덤.. 이번 여행으로 사실 러시아를 건너 유럽쪽으로 오면서부터 별로 즐겁지도 않은 여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1주일 간격으로 두 번의 도난사고를 겪고나니 거의 멘붕에 빠져..잠시 쉬면서 몸을 추수리는 중이다.그리고 이런 내용에 대해 블로그도 하면서 다시는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호주 브리즈번의 호스텔에서의 도난미수사건 사실 호주의 여행은 ..

Travel/방랑일지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