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 병신년은 화끈하게 시작..

코스피 현재 상황

<코스피 주간 차트>

고점은 낮추고 저점도 낮추면서 전형적인 하락 채널 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급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지난 12월 말에 기관이 좀 매수했는데..어차피 조금 오르면 그대로 뱉어낼 대기 매도 매물이라 보면....반등을 해도 고점 추세선에서 기관놈들 팔 때 같이 파는 게 나을 듯 하다..

그나마 코스닥은 코스피 보다는 상황이 조금은 나아 보인다..

<상해 종합 증시>

새삼스럽게 중국 증시 좀 내렸다고 또 난리다. ..중국 증시가 이러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원래부터 변동성이 크고 화끈한 중국 증시에 투자한다면 이 정도 폭락은 감안하고...전저점인 2800까지도 마음 편히 갖고 느긋하게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애초에 작년 여름에 폭락할 때 빨리 하루라도 빨리 반등 시키지 못해서...그리고 작년 말에 너무 성급히 반등해서...기술적으로 되돌림이 나오는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내려봤자..지금 수준에서 얼마나 더 떨어질까..

미국 증시가 좀 위태로운 모습인데.. 장기 이평선 한 번에 뚫어버리는 장대음봉이 심상치 않다.. 작년에 18300 선에서 삼중 고점을 찍고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건 아닌가 의심도 되고....아슬아슬하다..

하림.....

최근에 동아원의 상황을 봤을 때도 경영진..특히 사장이 하는 짓이 뭐 같으면 그 회사의 미래는 안봐도 뻔하다..회사의 현재 경영 상태는 생각 안 하고 자기가 애호하는 취미라고 쓸데없는 와인 사업이나 벌여서 회사 망해먹는 동아원의 사장이나.. 닭고기 병아리 적 생각 못 한다고..홈쇼핑 해운 거기다 나폴레옹 모자까지 수집하는 하림의 사장이나.. 

지금 물려있어서 어쩌지 못하고 있는데...한 번 쭉 두고 보겠다. 망해도 시세 한 번은 주고 망해야지...ㅎㅎ

병신년에 병신같이 장이 워낙 안 좋아서...중국 ETF만 추매하면서 거의 관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