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Japan

FUKUOKA, JAPAN (후쿠오카, 일본)

오주만세 2018. 12. 16. 13:19



FUKUOKA (福岡)



후쿠오카 시는 후쿠오카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일본 전국에서 8번째, 규슈에서는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1972년에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부산에서 고속선으로 3시간 거리에 있고, 도쿄와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아시아를 향한 국제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에도 막부의 쇄국(鎖国)정책이 시작되기 이전의 중세까지 하카타는 일본과 아시아의 무역항이 있었다. 그래서 후쿠오카는 흔히 하카타(일본어: 博多)로도 불린다. 그러나 "후쿠오카"와 "하카타"는 원래 다른 도시였다. 후쿠오카는 에도 시대 구로다 씨에 의해 건설되었다. 시 중심부를 흐르는 나카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있는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번의 성시로서 발전해 왔고, 한편 동쪽에 있는 하카타는 상업 도시로서 발전해 왔다. 1889년에 후쿠오카와 하카타가 통합해서 후쿠오카 시가 발족했는데 이 때는 시의 이름을 둘러싸고 논쟁이 일어났으며 시의 이름을 "후쿠오카"로 하는 대신에 철도 역과 항구 이름은 "하카타"로 하게 되었다. (공항은 후쿠오카라고 쓰고 있음)


현재도 하카타 구(博多区)에 후쿠오카 시를 대표하는 JR의 역이 "하카타 역"이고 또한 신칸센(新幹線) 역이 있다.



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일본의 도시 후쿠오카에 왔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건 아무래도 아무래도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 맛집 ... 아무 의미 없다.



이마리에서 버스를 타고 규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로 왔다.  


3일 후에 대만 타이페이로 가는 항공권을 한국에 있을 때 예약했기 때문에 다행히 후쿠오카의 호텔을 한국에 있을 때 예약을 해놨었다. 1박에 6000엔의 호텔인데..도착해서 검색해보니까 같은 방인데 15000엔으로 요금이 올라있었다.

정말 추석을 지내지 않는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중국의 명절에 맞춰서 성수기 요금으로 가격이 올라 있는 걸 보니까 기분이 참 묘하다..

다행스럽게도 미리 3박 예약을 해놔서 바가지 요금을 내고 묵는 참사는 피했다.



후쿠오카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서 호텔에 체크인..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곳곳에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한글 간판이 있는 식당들이 많았는데 일단 그런 곳은 무조건 피하고

현지인들이 갈 만한 저렴한 분식집을 찾았다.


주문한 것은 후쿠오카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돈코츠 라멘..

만두와 밥 세트로 600엔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맛은 뭐 그럭저럭...



호텔 근처 번화가를 한 바퀴 돌고 슈퍼마켓에서 먹을 것들 사와서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호텔 방에서 인터넷하다가 바람 좀 쐴 겸 마실을 나왔다.

구글맵을 보니까 근처에 절이 있길래 그 쪽으로 갔다.



공원 옆에 있는 절이었는데 마침 이 날 무슨 행사를 하는 듯 했다.

각종 사케들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무슨 뭔가 하는 거 같던데...모르겠다.



호텔로 돌아와 잠을 자고..








다음 날 또 잠깐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시장 골목 안 쪽에 있는 돈코츠 라멘 집을 들어왔는데..

으아...진짜 너무 느끼하다.

걸죽한 죽같은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기름에...아오...

사장님이 옆에서 보고 있어서 억지로 맛있게 먹는 척 하고 나왔다.

이 날 하루종일 속이 느끼해서 죽는 줄 알았네.



대만에 가면 대만 친구에게 뭐 선물해줄까 하고 쇼핑몰도 둘러봤는데..별로 살게 없다..


후쿠오카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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