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켓 점검 218

03월 08일 - 외바닥 V반등은 없다.

예상대로 어거지 상승 후에 폭락이 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어거지 이유를 구실로 들면서..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치 인류가 멸망할 것 처럼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터넷은 온통 가득차 있다. 인플루엔자나 코로나 같은 계절성 유행병에 인류가 멸망할 거면 진작 몇천년 전에 이미 멸망 했을텐데? 마치 좀비떼들 처럼 몰려들어서 마스크나 휴지 같은 걸 사재기 하는 모습을 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없다. 10여년 전쯤에 유행한 광우병 파동을 다시 보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증시는 2월초에 나온 V자 급반등은 거짓이었음이 다시 한 번 확인 되었다. 저런 V자 급반등이 나와서 전고점 이상의 상승이 나온다면 결국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은 무모한 개미들만 돈 버는 시장이 되었을 것이다. 전세계 증시가 똑..

02월 16일 - 폭풍전야.

나의 예상이 맞는다면... 나와야 할 제대로 된 조정이 코로나 바이러스인지 뭔지 별 볼일 없는 역병 탓에 늦어졌고 이제 개미들이 코로나 따위는 별 거 아니네 하면서 공격적으로 변했을 때 드디어 조정이 나오는가 싶다. 다음주 까지는 섣불리 하방을 노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근.. 그리고 다음 주 변동성을 기대해본다. LS산전은 망한듯 하다.. 42000원대에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그 때가서 물타기하고 안 오면 말고......

02월 09일 - 주식 시장이 미쳐 날뛰고 있다.

지난 월요일에 최저점 찍고 일주일 내내 반등해서 5% 가까이 올라왔다. 보통 주식 시장은 하락할 때 변동폭이 크고 기간이 짧고 상승할 때 변동폭이 적고 기간이 긴 것이 일반적인데.. 지금의 시장은 완전히 반대로 움직인다. 하락 할 때는 천천히 계속적으로 반등을 주면서 하락하며 상승 할 때는 급격히 조정 없이 상승한다. 뭘까 이런 거지같은 경우는... 2주 전에 풋옵션을 사서 4일간 인내를 갖고 홀딩해서 수익을 냈는데 그 인고의 시간이 무색하게 콜옵션에서는 그 수익률이 하루만에 나오더라.. 저번주 목요일은 위클리 콜옵션에서 4시간 만에 17000% 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어찌나 소외감을 느꼈는지..... 이번주에 다시 하락한다면 최고점에서 나오는 쌍봉 (Double Top) 이다. 밑에 갭들도 ..

02월 02일 - 장두노미

우한폐렴으로 전세계가 떠들석한데 전염병이야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사스 때나 메르스 혹은 과거 지카 바이러스 유행했을 때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가 멸종한다고 했던 것과 하나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나 이를 증시에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하루 내리고 하루 오르고 하는 증시는 감염자가 생겼다 줄었다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미국은 저번주 화요일까지는 청정구역이었는데 금요일에 갑자기 감염자가 나와서 하락한 것도 아닐 것이다. 증시와 관련 없는 뉴스는 신경을 끄는 것이 좋다. 있다고 하더라도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 해석이 안된다면 없느니만 못 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중국 역병은 증시의 하락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본다. 올랐으니 내리는 것이고 오를때 미친듯이 상식..

01월 19일 - 호시탐탐

풋옵션 그것도 극외가에 정말 조금 진입해 있고 그 외에는 무작정 관망 중이다. 기세로 보면 전고점 2600까지는 거침없이 갈 분위기인데... 큰 하락의 징조가 보이기 전에는 추격매수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그냥 구경만 하려고 한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동조하며 오버하는 듯 한데..과연 여기서 50% 더 상승해서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지.. 역사상 최고점을 계속 갱신해 가고 있는 미국 S&P다. 최고점을 갱신했으니 더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봐야할까...? 중국 증시도 꾸준한 상승세이긴 하지만 미국이나 코스피와는 달리 꾸준히 조정은 나와주고 있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20이평선 혹은 20이평선 기다리고 있다. 120이평선 오면 매도로...20이평선 온다면 매수로... 주식 소각 뉴스 나오면서 자사주 매..

01월 12일 - 인생지사새옹지마

1월달 배당락일에 기습적인 투기세력들의 조작질에 파생계좌가 하루 만에 반토막도 더 나고..진지하게 이제 파생은 그만둬야겠다 생각했었는데...다행히도 그 후로 간헐적인 급락이 나와주며 손실은 다 만회하고 약간의 수익도 얻었지만 결국은 1월 옵션 만기일에 그 수익들 다 털리고 금요일에도 조금 털리면서 1월 12일 현재로 보면 1달 내내 멘탈이 가출했던 날들은 결국 +11만원이라는 결과물을 안게 되었다. 요동치는 지수와 함께 요동쳤던 내 계좌였는데.... 일편단심 하방을 봤던 입장에서 1달의 전투 끝에 11만원 이라고 건졌으니 대단한 승리가 아닐까 자축하고 있다. .....지금의 포지션은 철저히 관망이다. 코스피 기준으로 2250. 선물지수 기준으로 298.10.. 전고점이 바로 눈 앞이다. 추세적으로 투기세..

12월 29일 - 우울한 연말을 맞아...

이번달 중순 옵션 만기일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익을 보고 있었고 적어도 지난 목요일 까지도 감당할 만한 손실이었는데..설마 배당락일 까지 저렇게 폭등시킬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저번 만기 전날..그러니까 12월 11일 부터 내가 10년여간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신박한 수급과 도저히 예상할 수 없었던 흐름이 나와주어서...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시장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관망이 답인데....어쩌자고 역포지션을 잡고 있어서... 연말에 진짜 크게 깨지고...아마 올해 수익 대부분은 금요일 하루에 다 날라간듯 하다. 하루만 버티면 되니까 새로운 기분으로 2020년을.... 다음주는 미국 지수는 고점에서 의미 있는 변곡 신호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지난 3달간 변곡신호 계속 나와주면서 올..

12월 15일 - 개같은 외국인 세력새끼들

12월 옵션 만기 월요일부터 불안하더니...만기 당일에 제대로 역방향에 걸렸다. 큰 손실 마무리...외국인의 비이성적 선물매수..뉴스에서 보니까 3조원 매수라고 하더라.... 원래 코스피 시장은 비이성적이고 무조건 외국인의 의도대로 흘러가지만...막연히 막판에 매수했던 선물의 절반 정도는 던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매도 물타기하다가 내 돈은 장렬히 산화... 외가풋은 이미 저점 뚫고 죽었고 외가콜은 바닥에서 둥근 찻잔형 패턴을 만들었는데도... 개미 뒤통수 치는 외국인의 행패에 익숙해져서 뻔히 보이는 걸 보면서도 믿지를 못한다. 믿으면 털리고 안 믿어도 털린다. 뭐 파생 계좌 이러려고 만든 것도 아니니까...그냥 차분이 그 날을 기다린다. 주간 차트 상 밑으로 1포인트만 뺐으면 20이평선 만나게 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