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켓 점검 218

12월 08일 - 조금씩 모자르는 목표치..

예상대로 하방 목표치 2060 을 하회하는 움직임이 나왔다. 기왕 하락하는 김에 20이평선이 있는 2045 부근까지 하락 했다면 다음 주부터 부담없이 상방을 노려 볼 만 했지만 20이평선을 바로 앞에 두고 나온 금요일의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반등인지 추세 전환의 신호탄인지 가늠하기 어렵게 한다. 하루 이틀 얼마 안되는 등락에 현물이라면 그냥 버티면 되겠지만 다음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지난 묙요일에 나온 개인과 외국인 계좌의 장난질.. 외국인이 시초부터 삼성전자 대량매수와 선물 매수를 이용해 주가를 올려놓고 개인 계좌로 200억 넘게 풋옵션을 매수하고 현물 선물 매도하며 풋옵션 수익을 올리는 모습이다. 이런 장난질 한 번 나오면 당월 옵션은 가격이나 수급으로 예측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언..

12월 01일 - 미국이 오르면 다른 나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060 정도까지의 하락을 예상 했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에 뜻 밖의 급상승이 나왔다. 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주간 기준으로 15포인트 정도 하락한 상태로 마감되었다. 뻔히 보이는 하락 목표치가 있는데도 도달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장이 참 간사하기 짝이없다. 지난 주 목표치인 2060을 다시 목표로 하고 지난 주 보였던 움직임을 감안하면 이번 하락은 생각보다 클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 계속해서 미국 시장은 오르는데 다른 선진국이나 특히 이머징 국가들의 지수는 오르지 않는 것이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국이 오른다고 한국이나 다른 국가들 주식이 오를 이유가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미국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11월 24일 -

예상대로 60일 이동평균선 까지의 하락이 나와줬다. 너무 갑작스럽게 큰 하락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올해 초부터 그랬지만.. 절대로 하락하지 않는 미국 시장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 코스피 디커플링을 하려면 완전한 디커플링을 하던가 시초가는 전일 미국 시장을 따라가면서 장중에 출렁거림으로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흐름이라 대응하기가 참 까다롭다. 미국 중국 다 떠나서 코스피 하나만 단독적으로 본다면 금요일에 나온 상승은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다음주도 하락이 우세해 보인다. 2070 정도까지의 하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 5만원 돌파하기 참 힘들다. 2018년 10월쯤 나왔던 하락을 만회 할 시기는 다가온 듯 한데..

11월 17일 WAG THE DOG

옛날 한창 선물 옵션과 ELW에 중독돼서 하루하루 깡통 차며 정말 힘든 날을 보내고 있을 때. 자주 가던 팍스넷에서 한 자칭 전문가(?) 라는 사람이 쓴 글이 생각난다. 한국 주식 시장은 철저하게 큰 손들이 옵션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본래 원칙적으로는 현물이 시장을 움직이고 현물에 대한 리스크의 회피 수단으로 선물을 이용하며 다시 옵션은 선물에 대한 리스크 회피 수단이라는 것이 정석인데.. 한국의 시장은 큰 손들이 옵션에서 수익을 보기 위해 선물지수를 움직이며 이러한 선물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현물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한국 주식시장을 10년 넘게 경험한 바로는 최소한 옵션 당일... 아니 옵션 만기일에 해당하는 주간은 저 말이 맞는 듯하다. 단기간에 100% 확실한 수..

11월 10일 - 인내의 시간

이번주 목요일 옵션 만기에 개인 포지션이 상방으로 집중 되어 있다. 그리고 지난 한 달간 상승하면서도 뭔가 찜찜한 아래 쪽에 뭔가 두고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다음주 초반이든 중반이든 하락은 적당히 나와줄 듯 하다. 고점 돌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3년이 지났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자산시장의 하락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싶다. 하지만 이제 곧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가 패배한다면 더 일찍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더 늦게 글로벌 하락... (이런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소위 미디어가 말하는 금융위기는 순전히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는 글로벌 자산 리밸런싱 이라고 생각한다.) 이 반드시 올 것으로 본다. 그게 자본주의의 원리니까. 1년 남짓하게 남..

06월 03일 - 도화엔지니어링

테마주니까.. 적은 금액으로 방망이 짧게 쥐고 단타만 치려고 했었는데.. 2주 전부터 대북 경협주들이 비실대기 시작하며 나도 모르게 투자금액이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지금 보면 꽤 짭짤한 수익을 올렸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엄청나게 받고 특히 2주전 금요일에 트럼프의 회담 취소 소식은... 당연히 어느 정도 나쁜 소식...이 나올거라 예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다. 얼마나 충격적이었냐면 태국에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올만큼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였다. 사실은 2주 후에 두표하고 다시 러시아로 가려고 겸사겸사 귀국을 한 것이지만..이렇게 바로 전날 항공권 예매하고 올 만큼 충격이었다. 올해 늦여름 또는 가을에 예상되는 폭락장을 대비해 옵션계좌도 활성화 시킬 겸 온 것이다. 증권사 놈들은 뭘 ..

05월 13일 - 한국정보통신

큰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 심적으로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은 불안한 모습 코스닥도 아슬아슬하게 20이평선에 살짝 걸쳐서 끝났는데 마찬가지로 위아래 출렁이다가 방향을 잡을 모양새....하락 쪽에 비중을 둔다. 하락 수렴패턴 마지막에 양봉이 나왔는데 휩소일 수도 있고..일단은 위로 올랐으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저항선 돌파..하지만 금요일에 100주 남기고 다 매도해버렸다. 거래량 좀 붙어주며 오른다면 다시 매수할 생각. 역시 저항선 돌파와 부족한 거래량..죽어도 개미와 함께 가지 않겠다는 외국인 기관의 의지가 매일 돋보이는 주식이다. 오르면 누르고 또 오르면 또 누르고..장중에는 프로그램 돌리며 장난질만 하다가종가에 들어오는거 보면 진짜 짜증만 난다.장중에 단타로 수익은 짭짤하게 올리는 중인데..

05월 06일 - 하락 또는 폭락..

바이오 업종이 개박살 나면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는 코스닥이다.남북경협주들이 폭등해서 그나마 이 정도로 선방하는 것이지 남북경협주가 아니었으면 5% 이하 하락이 나와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였다. 일단 내가 보기에 바이오 주식들은 상승을 마무리 짓고 이제 하락하는 일만 남은 듯 하며이제 슬슬 하락에 신경 쓰며 매매해야 할 듯 하다. 미국 주식.. 중국 주식.. 하필 공휴일이 껴있는 주말이라 3일 동안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있으라고 금요일에 또 막판에 내 주식들 개폭락을 해서 마친건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너무 화가 나서 가끔 목요일에 전부 팔아버렸을 때도 가끔 있었는데 그럴때면 어김없이 금요일에 폭등하고금요일에 보유하고 있으면 항상 막판에 폭락하고...도대체 왜 무슨 영문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HT..

04월 29일 - 저양촉번하지 않겠다.

금요일마다 전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끝나는 주식 때문에 거의 5년동안 주말은 항상 우울하게 지냈었다. 이번 주 금요일도 아침에 잠깐 상승할 때는 뭔일이지?? 하다가 오후가 지나면서 주르륵 흘러내리면서..역시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기적같은 일인지 장 마감 때는 상승 마감.. 내 기억으로는 금요일에 전반적으로 계좌가 목요일에 대비해서 + 마감 된 건 2년 만인듯 하다. 아침에는 들 떠 있다가 정오를 넘길 때 쯤엔 체념에 빠져 우울해 있었고 장이 마감되면서 그나마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는 건지 모르겠다 상승채널 안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수급은 개인 매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월요일에 당장 하락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채널 안에서 움직이는 한 저점매수 고점매도로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