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미녀 7

LVIV, UKRAINE (리비우, 우크라이나)

LVIV (Львів) LVIV (리비우,리보프) 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동부 갈리시아 (Galicia: 13세기에 헝가리의 지배 하에 있었던 지역)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갈리시아의 왕 다니엘에 의해 처음 건설되어진 후에 14세기에는 폴란드의 지배 하에 있게 된다. 폴란드의 왕 John II Casimir 는 리비우에 Lviv University를 건설하는 등 크라쿠프, 바라사바, 그단스크, 빌니우스와 함께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의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발전시켰다. 그 후 1772년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토로 편입되고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해체 후에는 폴란드에 다시 편입된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스탈린의 이주 정책으로 ..

Travel/2014 Eurasia 2014.10.08

WARSAW, POLAND (바르샤바, 폴란드)

WARSAW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바르샤바 조약기구로 더 유명한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자 인구 170만명의 폴란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1956년 전까지 작은 마을이었던 바르샤바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국왕인 지그문트 3세가 크라쿠프에서 수도를 천도하면서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그 후 바르샤바는 동유럽의 주요한 문화도시이자 대도시로 변모하며 많은 귀족들의 대저택들이 지어지기 시작해 동유럽의 파리 또는 제2의 파리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 후 폴란드의 역사만큼이나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쳐 19세기 중반에는 공업도시로 탈바꿈하여 폴란드의 맨체스터라고도 불리었다고 한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나치 독일의 대규모 공습을 받고 1944년에는 바르샤바 봉기가 발발해 도시의 85%가 파괴되었다고 알려져..

Travel/2014 Eurasia 2014.09.28

KAUNAS, LITHUANIA (카우나스, 리투아니아)

KAUNAS 카우나스는 리투아니아의 제2의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다. 현재는 빌뉴스에 밀려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있는 도시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쉽게 닿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카우나스는 왠지 이름부터가 마음에 든다.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왠지 미녀들이 많을 것 같은..유난히 금발미녀가 많은 리투아니아에서도 더 특별한 곳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지만.. 미녀가 많으면 뭐하나..다 불쾌한 눈빛으로 째려보기만 하는데.. 가뜩이나 유럽에 와서부터 여행이 진짜 지겹고 재미도 급감한 상태에서 매일 건물 성당 빌딩들 사진만 찍고 다니며 핏자 파스타 같은 특별치 않은 음식들 먹는 날들이 계속되니까 그냥 어디 짱박혀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아마 여기 카우나스가 그렇게 그냥 쉬기에 딱 적당한 곳..

Travel/2014 Eurasia 2014.09.22

VILNIUS, LITHUANIA (빌뉴스, 리투아니아)

VILNIUS 빌니우스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이자 가장 오래 된 도시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Lenz와 함께 유럽의 문화 도시로 지정 된 도시이다. 빌니우스는 Neris 강과 Vilnia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Vilnius 라는 이름은 Vilnia의 남성적 표현이다. 발트3국의 수도 중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수도이며 별명으로 북쪽의 예루살렘과 리투아니아의 아테네가 있다. 리가에서 다시 에코라인 버스를 타고 빌뉴스로 향했다. 리가의 첫 날 묵었던 호스텔에서 만났던 독일인들이 빌뉴스에서 리가로 왔다는데..빌뉴스가 별로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옮긴 호스텔에서 만난 네덜란드 애도 빌뉴스 별로 볼 거 없음..이라고 하고....하지만 오히려 그런 얘기들을 들으니 나에게는 더 나은 도시..

Travel/2014 Eurasia 2014.09.20

MOSCOW, RUSSIA (모스크바, 러시아) 첫번째

MOSCOW (Москва) 모스크바는 과거 소비에트 연합의 수도였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의 수도이다.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지.. 처음 러시아에 입국할 때는 60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었는데 막상 여행을 하고보니 여러가지 면에서 그다지 흥미로운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교통이 불편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그저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가는 경로만을 이동해왔다. 모스크바는 사실 오기 전에도 그냥 그렇고 그런 대도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기대감 보다는 러시아에 왔는데 모스크바를 안 보고 갈 수는 없지 라는 생각으로 온 도시이다. 블로그 포스트를 둘로 나누어 올리고 싶지 않지만, 사진 파일을 너무 무식하게 올려놓으니 오류가 계속 나는 바람에 나누어서 올린다.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모스크바까..

Travel/2014 Eurasia 2014.08.22

NIZHNY NOVGOROD, RUSSIA (니즈니 노브고로드, 러시아)

NIZHNY NOVGOROD (Ни́жний Но́вгород) 니즈니 노브고로드는 러시아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자 볼가 지구의 경제 문화적 중심지이다. 또한 니즈니 노브고로드 오블라스트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이 쪽 동네에서는 제일 큰 도시이다. 도시 이름의 뜻은 Nizhny는 밑, Novgorod '새로운 도시' 라는 뜻이다. 북쪽에 있는 원래 있던 도시인 Novgorod와 구별하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아래쪽의 새로운 도시라는 뜻 하지만 1933년부터 1990년까지의 기간 중에는 러시아의 작가인 막심 고르키의 이름을 따 Gorky 라는 지명으로 불리었으며, 소련의 해체 이 후 옛 이름을 다시 되찾은 것이라 한다. 여기서 만났던 러시아 애의 말로는 막심 고르키(Максим Гор..

Travel/2014 Eurasia 2014.08.19

KAZAN, RUSSIA (카잔, 러시아)

KAZAN (Каза́нь) 러시아 연방 내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으로 왔다. 러시아 연방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는 여러개의 연방으로 구성된 국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개의 연방관구가 있고 그 밑으로 연방주체라는 이름으로 나뉘어진다. 총 83개의 연방관구가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22개의 연방관구가 자치공화국이다. 타타르스탄은 러시아 내의 자치공화국 중 하나이며 이 공화국의 수도가 카잔이다. 공화국은 중국의 경우의 광시좡족자치구나 신장 같은 자치구와 비슷한 개념인듯 하지만...자세히 알지는 못하고....카잔이라는 도시..그리고 타타르스탄이라는 공화국은 러시아 내에서 무슬림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하며 인종의 분포 역시 금발의 미녀들이 많은 다른 러시아 지역과는 다르게 이 곳엔..

Travel/2014 Eurasia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