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ia 5

SIGHETU MARMATIEI, ROMANIA (시게투 마르마치에이, 루마니아)

SIGHETU MARMATIEI 루마니아 북서쪽 이자강(Iza R.)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할슈타트문화 이후 티스자(Tisza) 계곡을 따라 나있는 중요한 길목에 자리잡게 되었다. 도시명칭의 앞 글자 “시게트(Sighet)”는 “섬”을 의미한다. 오늘날 전체 인구 중 루마니아인이 80%, 헝가리아인이 16%를 차지하며 1940년에는 유대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였다. 문헌에 따르면 11세기 처음으로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였고, 1352년 헝가리아 왕국의 머라마로스 코미타투스의 주도였다. 1570년에서 1773년 사이 트란실바니아 공국 통치하에 있었고, 제1차세계대전 말에 루마니아 왕국으로 편입되었으며, 제2차세계대전 동안 헝가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2만 여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로..

Travel/2016 Europe 2016.10.03

TIMISOARA, ROMANIA (티미소아라, 루마니아)

TIMISOARA (Timişoara) 티미쇼아라는 루마니아 서부에 있는 도시이다.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땅이었다. 당시 민족별 인구 분포는 독일인, 헝가리인, 루마니아인 순이었다.독재자 차우셰스쿠 정권 하에서 루마니아인이 티미쇼아라로 이주되었으며, 혼자서는 행동할 수 없을 만큼 심한 감시를 받았다. 결국 1989년 헝가리 개혁교회 목사인 퇴케시 라슬로 목사가 체포되는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 차우셰스쿠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부쿠레슈티의 차우셰스쿠 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전역으로 민주화 시위가 번지게 하였다. -위키백과 2012년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을 때 거의 올 뻔 했던 티미소아라.....

Travel/2016 Europe 2016.07.22

SIBIU, ROMANIA (시비우, 루마니아)

SIBIU 시비우는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있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지정학적으로 루마니아의 한가운데에 가까이 있다. 기후는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인구는 약 17만 명으로, 루마니아인이 다수이나, 헝가리인이 2%, 독일인이 1.6%를 차지한다. 주민의 대다수가 루마니아 정교(正敎)를 믿으나, 4%는 프로테스탄트 또는 가톨릭 교도이다. 루마니아 역시 2년 만에 재방문했다. 2012년 발칸 반도를 여행할 때는 오지 않았고...2014년에는 독일로 가는 저가 항공을 타기 위해 부카레스트만 들려서 대충 봤었다. 내가 발칸 반도의 국가 중에 루마니아를 의도적으로 피했던 이유는 루마니아가 동유럽에서 가장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나라이기에 와봤자 뻔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일부러 루마니아에 안 오려고 열심히..

Travel/2016 Europe 2016.07.20

BUCHAREST, ROMANIA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BUCHAREST (Bucureşti)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과거에 작은 파리 (Little Paris) 라고 불렸을 정도로 동유럽에서도 낭만적인 도시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부쿠레슈티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큰 규모의 기반시설들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수백년된 역사적인 건물과 공산주의 시절 지어진 회색 빌딩들 그리고 최근에 지어지고 있는 현대식 건물들까지 어울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루마니아는 대부분이 슬라브족으로 구성된 동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 라틴계열의 사람들이고 언어도 슬라브어가 아닌 라틴어와 가까운 언어를 쓰는 등 여러모로 남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실 루마니아는 2012년에 발칸지역을 여행할 때 알바니아와 함께 유이하게 가지 않았던 나라이..

Travel/2014 Eurasia 2014.11.03

BACAU, ROMANIA (바커우, 루마니아)

BACAU (Bacău ) 바커우는 루마니아의 몰도바 프로빈스 (루마니아 옆에 있는 나라 이름인 몰도바와 같은 지명이다.) 에 위치한 도시로 카파시안 산맥의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Bistrita 강과도 접해 있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니우치를 떠나 바커우로 갔다. 원래 체르니우치에서 루마니아로 가는 버스가 수체아바로 직행하기 때문에 수체아바에서 하루 이틀 머물다가 부쿠레슈티로 가려고 했는데 체르니우치의 기차역에서 바커우 가는 기차가 한화로 8만원 가까이 한다는 것을 알고는 괜히 오기가 생겨서 바커우로 간 것 같다. 아니 이런건 오기도 아니고 뭐라 해야할까.. 괜히 심술이 나서? 사실 수체아바는 왠지 관관객들로 북적거릴것 같은 예감도 있기도 했고.. 바커우 같이 여행정보 찾기도 힘들고 대충 봐도 별 거 없을거..

Travel/2014 Eurasia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