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368

AWASA, ETHIOPIA (아와사, 에티오피아)

AWASA (አዋሳ) 아와사는 에티오피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남부 국가 민족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50㎢, 높이는 1,708m, 인구는 165,275명(2012년 기준), 인구 밀도는 3,300명/㎢이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약 2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예전에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어떤 글을 보게 되었다. 아프리카 여행 카페에 올라온 글이었는데..아프리카는 진짜 돈이 많거나 진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만 간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50만원 많으면 100만원이 넘는 각종 투어들에 참가하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특별히 아프리카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아프리카 여행은 힘들기만 하고 특출난 볼 건 없는 그런 곳이라는 의미로 쓴 글일지 모르겠다. 여행 중에 만난 누가 그..

Travel/2016 Africa 2016.11.20

ADDIS ABABA, ETHIOPIA (아디스 아바바, 에티오피아)

ADDIS ABABA (አዲስ አበባ)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수도이다. 아디스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이다. 이 도시는 해발 2500m 지점에 있는 고원 도시이다. 산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문화경제 행정의 중심으로서 모든 기능을 다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중심부로, 구릉과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관개가 잘되는 고원에 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걸 끔찍히도 싫어한다. 비행기를 타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고 비행으로 인해 계획을 세우고 나면 계획을 나중에 변경 하기도 힘들다. 룩소르 서안 투어를 마치고 에티오피아 화산 투어는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에티오피아 행 항공권은 보름 전에 예매해 놓은 상태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케냐로 바로 가는..

Travel/2016 Africa 2016.11.18

LUXOR, EGYPT (룩소르, 이집트)

LUXOR (الأقصر) 룩소르는 이집트의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존재해 왔으며 인구는 376,022명(1999년)이고, 도시의 면적은 416km²이다. 룩소르신전, 카르낙신전, 멤논의 거상 등을 포함한 유적들이 위치해 있고 서안지역에는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이 있다.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룩소르 국제 공항이 위치해 있다. 시민들은 주로 사탕수수 농사에 종사하며, 경제는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지 룩소르에 왔다. 럭서리의 어원이 된 룩소르?아마도 이집트 내에서는 가장 볼 것이 많은 관광지인듯 하다.그리고 관광지에 온 외국인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관광객이 될 수 밖에 없다. 카이로에서 4일을 나름 알차게 보낸 뒤 야간 버스를 타고 룩소르로..

Travel/2016 Africa 2016.11.18

CAIRO, EGYPT (카이로, 이집트)

CAIRO (القاهرة) 카이로(영어: Cairo, 아랍어: القاهرة, al-Qāhirah 알카히라[*], 문화어: 까히라)는 이집트의 수도이다. 서기 642년에 건설된 도시로, 도시권의 인구는 1700만에 달한다.현지어로는 '알 까히라'(Al-Qāhirah)다. 아프리카 대륙 깊숙한 곳에서 발원한 나일강이 북쪽으로 흘러 흘러 세월아 네월아 흘러 흘러, 지중해 변의 나일 삼각주와 만나는 지점 직전에 위치해 있다. 도시 한복판을 나일강이 관통한다. 면적 83㎢, 인구 약 1700만 명. 1922년 이집트가 영국의 보호령으로부터 독립했을 때만 해도 인구가 60만 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후 급격히 늘었고, 지금도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는 이집트다. TV와 책에서 수도 없이 봐..

Travel/2016 Africa 2016.11.17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대학 3학년 때 학교 공부는 뒷전이고 열심히 다른 것들에 몰두해 있을 때 잠깐 사회봉사 활동 카페에 가입해 같이 활동한 적이 있다. 오해하지 마라..절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용 봉사 활동이 아니었으니..20회 넘게 봉사 활동 나갔지만 남들은 정작 봉사 활동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봉사 활동 확인증 같은 걸 받아본 적도 없다. 내가 봉사 활동을 한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사람들 만나며 따분함을 떨치기 위함이었다. 사회봉사 같은 헌신적인 활동을 하는 카페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래도 속물 같은 사람은 없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대책 없이 지내던 3학년 겨울방학 중 어느 날 반년 전에 졸업한 여자 후배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 졸업은 했는데 취업은 안되고 할 일도 없고...그냥 신세 타령 하는 전화였다...

Travel/방랑일지 2016.10.23

DAHAB, EGYPT (다합, 이집트)

DAHAB (دهب) 다합은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남동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예전에는 배두인들의 어촌이었고, 샴 엘 쉐이크(Sharm el-Sheikh)에서 북동쪽으로 80km정도 떨어져있다. 다합은 현재 최고의 다이빙 지역로 각광받고 있다. 다합이 관광객들로 인해 붐비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부수 시설들이 설립되었다. 다합에서는 마스밧(Masbat)이 유명한 다이빙 장소이다. 이곳에는 50여개가 넘는 다이빙 센터가 있다.다합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마스밧(Masbat)은 북쪽에 위치하며, 아사라(Asalah)라는 배두인 마을이 있는 곳이다. 마스밧(Masbat)의 남쪽에는 마쉬라바(Mashraba)가 있는데, 이곳은 상당히 많은 호텔이 있고, 여행 인프라도 발달하였다. 남서쪽에 있는 메디나(..

Travel/2016 Africa 2016.10.23

EILAT, ISRAEL (에일라트, 이스라엘)

ELIAT (אֵילַת) 에일라트는 이스라엘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65,000(2007).이스라엘 최남단, 홍해에 딸린 아카바 만 최북단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시나이 반도의 동쪽, 아카바 만의 좁은 지역에 위치하며, 서쪽은 이집트, 동쪽은 요르단에 면하는 국경도시이다. 주변은 완전한 건조지역이며, 사막으로 둘러싸인 불모지이다.성서에도 등장하는 오래 된 도시이다. 유다 왕국의 영토였다가 아라비아에 정복당했다. 7세기에 다시 유대인의 도시가 되었으나, 12세기에 십자군 원정 때 멸망당했다. 그 후 버려져 있다가 1949년 팔레스타인 전쟁(제1차 중동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속하게 되었다. 1951년 현대적으로 다시 건설되었으며, 1956년 시나이 전쟁(제2차 중동 전쟁) 후 이스라엘 선박의 항행이 가능..

JERUSALEM (예루살렘) 세번째

JERUSALEM 예루살렘에서 3일 째 되는 마지막 날...오후에 베들레헴에서 돌아와 숙소에서 2시간 정도 쉰 후에 예루살렘의 야경을 보러 올드 타운으로 향했다. 먼저 금빛 돔이 돋보여서 인상적이었던 무슬림 모스크를 보러 출발... 스마트폰의 맵을 보며 길을 찾아가는데...좁은 미로처럼 되어있는 예루살렘 올드 타운은 길 찾기도 힘들고.. GPS도 잘 터지지 않는다. 덕분에 여기저기 헤매다가 겨우 모스크가 있는 곳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온 바람에 모스크로 향하는 입구가 닫혀있다. 아니...모스크가 문 닫는 시간이 따로 있나...? 유대인 구역에 접해 있는 모스크라 그런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헛걸음을 했고...모스크 보고 가려고 했던 통곡의 벽으로 향했다. 마침 이날이 유대인 안식일... 통곡의..

BETHLEHAM, PALESTINE (베들레헴, 팔레스타인)

BETHLEHAM (بيت لحم) 베들레헴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약 1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이다.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은 집을 의미하는 ‘Beth’ 혹은 ‘Beit’와 고기, 빵을 의미하는 ‘Lehem’이 합쳐진 말로서, 그대로 풀이하면 “빵집”이 된다.베들레헴은 해발 777미터의 산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같은 접두어를 가진 작은 마을 베이트 잘라, 베이트 사훌 등과 접해 있다. 베들레헴은 기독교에서 예수가 태어난 마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예수를 나자렛 사람이라고 부르고, 심지어는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는 요한 복음서의 언급에 근거, 예수가 나자렛에서 태어났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날 베들레헴 이라는..

JERUSALEM (예루살렘) 두번째

JERUSALEM 라말라에서 굶주린 배를 끌어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원래 제리코도 들린 뒤에 오려고 했는데 무슬림 휴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팔레스타인 택시 기사들이 거짓말을 했던건지...라말라에서 제리코로 가는 버스가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일찍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거라 바로 숙소가 있는 쪽으로 가긴 뭐해서 예루살렘 버스 터미널로 가기 전 5~6km 정도 떨어진 북쪽에서 내렸다. 맵을 보면 이 주위에 볼 것이 많은 듯 해서 내렸지만..... 1~2정거장 더 가서 내릴 걸...후회됐다..주위엔 다 주택가고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무슨 전망대가 있었는데 내리막길에 이은 오르막길이 이어져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이런 계단도 힘들게 오르고 오르고... 구름은 참 멋있다. 한 1시간 걸어서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