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2 Europe

KUTNA HORA, CZECH (쿠트나 호라, 체코)

오주만세 2012. 10. 21. 21:19

프라하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동네이다.


유럽여행 첫 목적지를 프라하로 잡은건 그냥 비행기편이 싸고 처음 도시는 그래도 아는 곳이 낫겠다 싶어서 였으니 프라하에서 그냥 시간 떼우다 다른 곳으로 이동 하려다가 호스텔에 같은 방에 있던 놈들이 간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








여기 쿠트나 호라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해골박물관(?) 인가 뭔가하는.. 명칭은 갈 때도 모르고 지금도 모른다. 암튼 무덤에서 해골들 모아다가 장식해놨다고 한다.






넉넉잡고 5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만한 동네... 성인지 뭔지 올라가보니 옆에 포도밭이 있고 플라스틱 그라스에 와인을 따라 파는 노점상도 있었다. 한 잔에 30kc 브라질 친구랑 2잔씩 마셨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와인답지 않게 상당히 좋은 맛 이었다.






성인지 뭔지 윗동네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전경.....이쁘다







같이 온 일행 중에 한 명이 급하게 구글링해서 찾은 레스토랑이다. 구글에서 평점 9.7 정도였던거 같다.










사실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이상한 덤플링 같은 밀가루 반죽에 고기넣은 고기완자 같은건데 고기랑 같이 나왔다. 맛은 그럭저럭이지만 로컬 음식이고 분위기도 괜찮은 레스토랑임에도 가격이 맥주 곁들어서 1명당 한화로 12000원 정도? 였던거 같다. 특히 여기서 시킨 쿠트나 호라 지역 생맥주 

ㅋ ㅑ~~~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니 이런 맛있는 맥주가 있다니..ㅠㅠ 정말 맥주만 마시러 또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