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enia 5

GYUMRI, ARMENIA (규므리, 아르메니아)

GYUMRI (Գյումրի) 규므리는 아르메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시라크 주의 주도(州都)이며 인구는 150,917명(2001년 기준)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1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후적으로 겨울에는 혹한이 몰아치는 반면, 여름에는 비교적 덥다. 강수량은 연간 약 500m 가량.처음에는 쿠마이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840년부터 1924년까지는 니콜라이 1세의 황후 알렉산드라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로폴, 1924년부터 1990년까지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을 따 레니나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990년에 규므리로 환원되어 오늘에 이른다. 1988년 12월 7일 발생한 아르메니아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해발 1550..

STEPANAVAN, ARMENIA (스테파나반, 아르메니아)

STEPANAVAN (Ստեփանավան) 스테파나반은 예레반 로리 주에 위치한 도시다. 시골 마을을 다시 찾아갔는데 발칸 지역과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 하겠다... 태국을 떠나면서 의욕이 좀 더 생기는가 싶더니...이란 이후로 다시...지루하고 여기저기 이동하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불편한 마슈르트카에 몸을 싣고 힘들게 이동하지만...결국은 그냥 산골 마을.. 그저 지도 상에 다녀간 곳을 하나 더 찍는다. 예레반에서 무료하게 있다가 스테파나반 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뭔지는 몰라도 그냥 이름이 멋 있어서...그리고 큰 도시도 아니고..(사실 아르메니아에 큰 도시가 있을 리가 없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을 생각하고 어떻게 가는지 알아봤다. 먼저 바나조르인가..하는 곳을 들렸다 가야 하나 했지만..

YEREVAN, ARMENIA (예레반, 아르메니아)

YEREVAN (Երևան)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인간이 살아온 도시 중 한 곳이다.[1] 예리반(Erivan), 예레브니(Erebuni)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었다. 흐라즈단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며, 아라쿠스 강의 지류가 시내를 흐른다.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이다. 기계 제조나 금속업, 포도주, 브랜디 제조, 담배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1918년 이래 아르메니아의 수도가 되었으며, 아르메니아의 역사상 열세 번째 수도이다. 2011년 인구조사 결과, 예레반은 106만 0138명의 인구를 포용하며, 이는 아르메니아 공화국 인구의 35%에 해당한다. 2년 전 현금을 도둑맞았던 프랑크푸르트의 호스텔에서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미국에..

GORIS, ARMENIA (고리스, 아르메니아)

GORIS (Գորիս) 고리스는 아르메니아 슈니크 주의 도시로, 인구는 20,840명(2001년 기준)이다.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240km, 카판(슈니크 주의 주도)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고산 기후를 띠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여름은 비교적 더운 편이다. 1월 평균기온은 ―1.3℃, 7월 평균 기온은 19℃이며 연간 강수량은 평균 700mm이다. 도시 남부에는 바위로 된 산을 깎아서 세운 동굴 주택이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된 과일 보드카는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메니아의 산골 마을...고리스... 개인적으로는 카판과 별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고 불편한 교통와 비슷비슷한 산..그리고 이란에 있을 때 만난 친절했던 사람들과 비교해서 꾀나 무뚝뚝하..

KAPAN, ARMENIA (카판, 아르메니아)

KAPAN (Կապան) 카판은 아르메니아의 도시로, 슈니크 주의 주도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3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아르메니아어로 "갇혀 있는"을 뜻하는 단어인 "카펠"(կապել)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이는 인근에 있는 골짜기가 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르메니아 남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남쪽에는 후스투프 산(해발 3,201m)이 있다. 아쉬움을 안고 이란을 떠나 도착한 아르메니아. 그 첫 번째 도시는 카판이라는 곳이다. 구소련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이란에서 친근한 미소짓는 사람들을 보다가 아르메니아로 오니까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날씨만큼 쌀쌀맞다. 졸파에서 숙소 찾다 포기한 뒤 그냥 아르메니아로 가기로 하고 아르메니아의 국경과 가까..